[테디의 호주살이][퀸즈랜드] 쿨랑가타 여행

in #kr-travel7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티미언 테디 입니다.

뉴질랜드여행에 대한 포스팅만 하다가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퀸즈랜드에
여행지를 몇군데 소개 드릴까합니다.

쿨랑가타(Coolangatta)

coolangatta.jpg

제가 최근에 다녀온 쿨랑가타와 골드코스트 입니다.
골드 코스트는 소개 할것이 많으므로 따로 포스팅을 할께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리스번 시티에서 약 1시간 10분 정도로 많이 멀지 않습니다.
제가 이곳을 가장먼저 소개해드리고 싶은 이유는 제가 가장 즐겨찾는 여행지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브리스번 다음으로 퀸즈랜드에 많이 찾으시는 곳은 골드 코스트라고 생각됩니다.
높은 건물들과 번화한 거리, 화려한 클럽, 각양각색의 맛집들과 서퍼들..
젊은 호주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골드코스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호주인들에게 그런것은 아닙니다.

한적한 바닷가에 파라솔 밑에서 책을 읽으며 시간보내기
푸르른 물에 아이들과 놀아주기
번화하지는 않지만 맛있는 커피와 숨은 맛집이 있는 조용한 바닷가
이런 조용한 곳을 원하는 사람들도 참 많지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쿨랑가타는 바로 이런 곳입니다.

DSC01084.jpg

쿨랑가타 근처에 비치입니다.
주변에 큰 리조트 몇개를 제외하고는 이렇게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DSC01120.jpg

여기는 메인 비치 주변에 있는 레인보우 비치라는 곳입니다.
서퍼들에게 더 유명한 장소죠.
많은 서퍼들이 바다로 나가 큰 파도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DSC_9982.jpg

이곳은 포인트 데인져라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위험한 곳은 아니구요 ㅎㅎ
퀸즈랜드와 뉴 사우스 웨일즈 주의 경계입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거리를 하나를 가운데 두고 퀸즈랜드와 뉴사우스 웨일즈 주가 나뉘는데요
호주는 주마다 Public Holiday 즉 공휴일도 조금씩 틀린데요
각각의 주에 해당하는 법규를 따르기 때문에 한쪽은 공휴일이지만 길 건너는
공휴일이 아니라서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네요 ㅎㅎ

DSC_9988.jpg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DSC_9732.jpg

DSC_9705.jpg

저는 올해 이스터 휴일을 이용하여 여기에 다녀왔어요
언제가도 붐비지 않고 편안하고 아늑한 바다..
그래서 호주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싶더라구요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높았지만
브리스번 근교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 가족 연인 혹은 지인들과 당일치기 혹은 여유가 되신다면
2일에서 3일정도 머물다가 주변도 둘러 보시고 휴식을 취하다가 오시면 좋은
여행지로 기억에 오래 남으실꺼같네요

쿨랑가타 강추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23
TRX 0.21
JST 0.035
BTC 97342.41
ETH 3324.04
USDT 1.00
SBD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