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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은 트라우마에 시달렸지요.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떠돌던 남미의 도시고, 마주치는 길거리의 청년들이었는데...맞은편에서 몇 명의 패거리가 나를 향해 다가오기만 해도 저도 모르게 움찔하는. 결국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회복할 수가 있었죠. "세상에 친구란 게 이토록 좋은 거구나!"라는 걸 새삼스레 깨달았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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