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주여행 마지막 이야기

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날은 아침 비행기를 이용해 서울로 올라가는 일정이라 특별한 일정이 없다.

아침일찍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 5시 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우진해장국에 가서 고사리육개장을 먹기로 했다.

우진해장국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고사리육개장 맛집으로 이번 여행중 알게된 사실 하나.

백종원님의 맛집 추천과 내 입맛과는 안맞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식신로드에서 만점을 받은 레스토랑 역시 내 입맛과 안맞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맛집이 우리 가족 입맛에 딱!!

우진 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은 위에 보는 것과 같이 고사리와 돼지고기를 푹 고아만들어 한 숟갈만 먹어도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같이 나온 밑반찬중에 오징어 젓갈인 인기가 많아 따로 구매해가기도 하고 육지에서 택배로 주문해 먹기도 하는 것 같았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시간을 보니 차량 반납까지 한시간 남짓 남아있었고 아주 가까운 거리에 동문시장이 있어 우리 가족은 전날 한팩만 사서 아쉬웠던 진아떡집의 오메기떡을 한박스 사서 주변 친척들에게 나눠주고 남은 것은 우리 가족이 먹기로 하고 동문시장으로 갔다.

동문시장으로 도착한 우리 가족은 다른 볼일은 보지 않고 진아떡집으로 바로 달려가 떡 한상자를 구매하고 바로 차로 돌아와 공항으로 향했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떡집은 보통 일찍 열어서 떡을 만들어서 팔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가도 열려있다고 하셨는데 역기 어머니의 말씀이 맞았다.

마지막날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서 육지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내가 돌았던 루트대로 돌아오면 조금 더 알찬 일정이 될 듯 싶다.

항상 오전 비행일정으로 제주에서 육지로 돌아올때는 특별히 할일이 없어 일찍 공항에 가버리거나 늦잠을 자고 일어나 공항으로 바로왔는대 아주 알찬 일정으로 마지막까지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제주 여행을 하며 만들어 놓은 구글 지도를 공유하며 마친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wJjcT14CF8Kvop-dlKa5kTu2MUyjGeIU&usp=sharing

위 링크를 이용하면 제주 식신로드 만점 맛집과 수요미식회 제주 맛집 그리고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제주 맛집을 마크해놓은 지도를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