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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형 서점에 힘을 갖게 만드는 아이디어
설명이 부족하다니요. 연대도 물론 중요하지요. :)
전 국가 차원에서 자본을 견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국가가 자본의 편이니 아이러니 하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뭔가 양립하기 어려운 속성이 있어요.
서점의 문제에서도 대형서점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는 나쁠 것이 없는 일이죠. 소형서점이 연대해서 대형서점과 비등한 자본력과 협상력을 갖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모든 소형 서점이 연대해도 대형서점의 매출을 따라잡진 못할 거에요.
어려운 문제네요.
이렇게 논의를 계속 해나가다보면 좋은 방법이 생겨나겠죠.
음 쉬운 문제는 아니겠네요. 소형 서점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굉장히 어려울 수 있겠군요.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양립은 저도 동일한 의견입니다. 다만 스팀잇을 시작하면서도 느끼지만, 무언가 자꾸 꿈꾸게 되네요.ㅎㅎ 분명 방법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의견들 들으면서 처음 제가 생각했던것만큼 만만한 건 아니었단 생각도 들고, 좋은 인사이트들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