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in #kr-story7 years ago

내 가슴속 열 꽃은 사랑의 열정인가

세월은 강물처럼 흘렀건만

그리움 속에 아름다움은 남았네

물가 모래 밭에 앉아

흐르는 강물 바라보며

세월 가는 줄 몰랐던가

그리움의 대화는 모래알처럼 쌓여

이제 한 알 한 알 되씹어 보아도

그 역시 나만의 독백 일 뿐

세월은 강물처럼 여전히 흐르고 나는 외로이 강물을 본다.

나는 아직도 옛날의 너를 본다.

photo-1503933190776-da31c7700f80.jpg © joannakosinska,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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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대화는 모래알처럼 쌓여
이제 한 알 한 알 되씹어 보아도
그 역시 나만의 독백 일 뿐


이 부분이 담담하지만 쓸쓸한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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