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너는 누구니? Steemit, who are you?

안녕하세요 잠이필요해 입니다!!

오늘은 제가 여태까지 스티밋을 사용하면서 느낀 스팀잇에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

1. 스티밋 코인획득 방식

스티밋은 기본적으로 POB(Proof of Brain)라는 방식으로 코인을 획득합니다.

비트코인의 POW(Proof of Work)나 스트라티스의 POS(Proof of Stake) 방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 POW : 일에 대한 보상을 받는 다는 개념으로, 그래픽카드의 해쉬 연산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획득합니다.

• POS : 지분에 대한 증명을 통해 보상을 갖는다는 개념으로 주식에서 배당을 받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POB방식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약간 허세가 포함되어 있어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내가 가진 지식을 증명하여 코인을 획득한다는 것입니다.

파워블로거 분들께는 좋은 시장이 하나 열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내가 나의 지식을 나눈다는 것만으로 가상화폐를 획득할 수 있으니깐요 :)

저는 스티밋에는 POS개념과 POW개념도 같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POS개념이 포함되었을까요!?

이는 본인이 가진 Steem 자산 = Steem Power입니다. 스팀파워는 보팅파워가 되어 그 권력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부를 나눠줄 수 있는 스팀파워 권력자가 된다면(=Steem Says '고래') 주변에 많은 물고기들이 몰리겠죠.

아직 제 주변엔 물고기가 많지않네요 ^^;; 제 공간이 언젠간 고래도 많고 물고기도 많고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스티머들이 지식 공유를 통해 즐거움을 얻지만, 이걸 통해 돈도 벌게된다면 더 좋겠죠 ㅎㅎ

두번째로 왜 POW냐? 이건 비트코인에서 그래픽카드가 열일을 하고 있다면 스티밋에서는 스티머들이 열일을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스티머들이 글을 쓰고, 업보팅과 리플라이를 적어주는 것 그래픽카드가 하는일과 어떻게 보면 다르지 않죠.

하지만 가장 큰 차이라면, 그래픽카드의 열일은 블록체인을 생성하는 것에 사용되는 작은 에너지 이외에는 전기낭비, 그래픽카드 낭비와 같은 비효율성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스티밋의 포스팅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때문에 무의미한 낭비보다는 훨씬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티밋에서 생산된 글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올라간다면 기존의 블로그나 정보커뮤니티를 능가하는 파워를 지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보상은 스팀(STEEM)과 스팀달러(SBD) 왜 두가지 인가?

처음 스티밋을 접했을 때, 제가 가진 가장 큰 의문점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업보팅이나 리플라이를 해서 보상을 받는데까지는 이해를 했는데 왜 번거롭게 두가지 화폐로 보상을 주는가?

제가 현재까지 이해한 내용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스팀은 화폐의 가치가 유동적인 전자화폐입니다. 그리고 스팀달러는 가치의 유동성이 적도록 설계한 화폐입니다.

이유는 스팀에 대해서는 안전장치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스팀달러는 USD 1달러와 비슷한 가치를 가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팀달러의 가치가 1달러 미만일때에는 추가발행을 하고 이를 소유한 소유자에게 스팀달러를 이자로 제공합니다.

1달러 이상일때는 포스팅이나 활동의 대가로 스팀달러를 사람들이 받기때문에 가치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USDT처럼 안정적인 화폐인가? 이게 궁금하신분은 제가 작성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kr-sbd/@ineedthesleep/usdt

결론만 말하면 1달러 근방에서 움직이지만 최근 변동성은 매우 컸습니다. 2달러를 넘은적도 있습니다.

자 그럼 한개의 유동성이 있는 보상과 다른 한개의 유동성이 적은 보상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팀밋에서는 이 커뮤니티에 유입된 돈이 쉽게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상으로 받은 스팀의 가격하락이 예상되었을때, 스티머라면 스팀달러로 환전하는 것으로 끝낼 것이라 생각한거죠.

사실 거래소로 보내고 환전해서 받는 행위는 수수료도 들고 조금 귀찮습니다. 더군다나 금액이 적다면 송금 수수료도 부담해야하기때문에

스팀달러와 스팀사이에 거래만 일어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저도 스팀 달러를 거래소로 이동해서 하지않고 스티밋 내부 마켓에서 환전했습니다.

폴로닉스 대비 약 2%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더라고요. 이체 수수료가 0.01 스팀인 것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허허 ㅋ

자 그럼 답변이 되었나요?

---

3. 스팀은 어떻게 가격 상승이 되는가?

기본적으로 가상화폐의 가격은 거래에 의해서 증가되고 감소 됩니다. 스팀은 거기에 추가로 사용자들이 스팀파워를 늘리기 위해

유동성이 있는 스팀을 스팀파워로 전환하여 묻어두게 합니다.

유동성이 있는 화폐가 적어지면 가격이 급속도로 뛰겠죠 ㅎㅎ

스팀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화폐의 쓰임새 증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스팀은 스팀파워를 늘리고 보팅파워를 늘리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 promote를 통해 내 글을 홍보하는 용도로도 사용되네요.

하지만 아직은 사용성이 적다고 생각됩니다. 이 사용성이 증가되면 사람들이 스팀파워를 높이는데 이외에도

스팀을 사려고 할 것이고 가격 상승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팀에도 페이스북이나 카톡처럼 게임을 연결한다던지 해서 게임아이템을 사고,

또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장터와 연결이 된다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게 증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글을 마치며,

초기에 스티밋에 뛰어든 사용자는 아니지만, 가장 세상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가상화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티밋이 앞으로도 많은 면에서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다면 Follow와 Upvote 부탁드립니다.

모두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