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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만30개월, 대한민국에서 아이 영어 Bilingual(이중언어사용자)로 키우기 도전중!!

in #kr-sharehow6 years ago

Bilingual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문화입니다. 실제로 Bilingual로 자라나게 되어도 최종적으로는 한 문화에 속해서 자신을 규명하기 때문입니다.

주변에도 bilingual을 성공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몇 보긴 했는데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은 공간을 구분해서 언어를 써주는 것이더군요. 즉, 예를 들어 밖에서는 한국어를, 집에서는 (부모가 아이와) 영어만을 쓰는 방법을 썼을 때 아이들이 12-14세까지도 양쪽 언어를 어느정도 수준으로 유지를 합니다.

결국 내가 현재 물리적으로 살고 있는 곳의 언어가 주 언어가 되는 것은 사실이며 bilingual이라고 해도 second 언어는 상당히 약한것도 사실입니다. 이것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때는 삶의 공간을 second 언어로 다시 바꿔줘야 합니다. (즉, 영문권으로 다시 이사를 가야한다는..) 가장 충격이 크면서도 효과는 큰것이 11-13세 사이때입니다. First language의 확립이 생긴 후고 Second Language는 그래도 충분히 원어민 수준으로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언어적인 능력으로는 그렇게 했을 때 실질적인 bilingual이 가능하고 두 문화권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두 문화의 영향을 그대로 다 받고 자라기 때문에 문화적 박쥐가 되는 단점도 일부 있는것과 그에 따른 상당한 스트레스도 아이에게 (특히 커가면서) 주어짐은 인지를 해야 합니다.

상단의 글은 필자의 개인경험에 의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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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죠 저도 영국 있으면서 한국인 부모밑에서 자라고 거기서 태어나 학교 다니는 청소년들이 위 말씀하신 문제를 겪는것을 봤어요.일단 제 아기는 모국에서 모국어를 쓰며 사는 상황에서 최소한 영어 리스닝이라도 완벽한 상황으로 키워보고싶어요. 후에 영어권외국에서 다시 살고싶은 바람은 물론 있구요^^ 발화가능한 시점에 말이 튀어나오게 미리 씨를 심어두는 그런 심정으로.. 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네~ ^^ 씨를 심는것이 좋은 표현인것 같아요. 집안에서 노력이 많이 필요하실텐데 화이팅이십니다. ^^

그리고,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긴 해도, 나중에 크고 나면 고마워합니다. 하하하.. ^^;

ㅋㅋㅋ 고마워하기도 하면 좋겠지만 이차적이고 영문과 나오고 영국서 살다왔는데 십수년 영어배우고 한마디도 어려워하는 한국에서..영어사교육비 안들면 완전 돈 굳은거겠죠?ㅋㅋㅋ 본인 경험이신듯해서 더 신뢰가 가네요 ㅋㅋ

ㅎㅎ.. 한국에서 사교육비 안들여도 되면 돈 많이 아낄 수 있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교육비 들이는 비용이면 그냥 거기서 사는게 (직장/월급등이 해결된다면) 더 싸게 들어갑니다. ㅎㅎㅎ.. 한국 사교육비가 워낙어마무시해서요...
ㅋㅋ..
네, seowoon님이 말씀하시던 한국 부모님 밑에서 해외에서 학교 다니던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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