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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08 열등감 - part 2

in #kr-series5 years ago

전문성을 가져도 사람들이 찾지 않고 사회가 써주지 않으면 퇴물 느낌 엄청 겪게 됩니다. 그러니 열등감이라기엔 너무나 당연한 불안이죠. 안 느껴본 사람에겐 이런 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일 겁니다. 쓸모없는 나라는 경험 자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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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나아가고 싶은 방향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러움의 대상인데 전문성을 가져도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없는 느낌 역시 괴롭겠군요.ㅠㅠ
모두들 가질 수 있는 불안이란 말이 제게 위로가 되었어요. 룸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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