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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i Cubano#28] 기다리고 싶지 않다면

in #kr-series6 years ago

그래서 길거리를 다니면서 외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에게 '오? 혹시 파나마 가? 같이 보트 탈래?' 일일이 묻고 다녔다.

원래 이렇게 진취적인 사람이었나요ㅎ 스스로 능동적으로 길을 만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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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적극적인 사람이 아닙니다.ㅋㅋㅋ 제 인생 낼 수 있는 최대의 용기와 뻔뻔함 그리고 유연함을 탑재했던 때 같아요. 극적인 상황에서 저도 몰랐던 선을 넘을 수 있는 사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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