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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의학 이야기] 음주에 대하여 :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술을 좋아했어요...아니 그보다 사람을 좋아했지요.
남자들 사이에서 술은 사교생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건강을 잃고나니... 참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술을 안 먹으려 노력하고 있고, 술친구들과의 관계도 많이 정리했지만... 여전히 '거절을 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가끔 먹곤 합니다.
그게 때론 너무 괴롭네요. ㅎㅎ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원하지 않게 과음을 하곤 하는데, 매번 줄여야지 생각하는데 어렵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