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 스티미언님들의 사진 관리 노하우를 여쭙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
요새 육아 사진이 늘어나고 살아온 날들만큼(아직 30대지만...) 사진들도 꽤나 누적이 되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각종 모임, 행사 등에서 찍사 노릇을 해오다보니 제가 안 나온 사진들도 꽤 많아서 사실상 잉여 사진들도 많은 편이긴 합니다.
기존에는 아래와 같이 관리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1. iPhone 촬영 -> 전부 iCloud 업로드 (미분류)
* 일부 사진만 필요에 한해 보정 (거의 없음)
2. DSLR 및 필름카메라 촬영 -> Mac에서 photoshop으로 편집 -> 외장하드에 분류해서 저장
* 일부 자주 사용할 사진들만 Google Photos에 업로드
1번은 요즘 시대에 당연한 흐름인듯 하고 2번은 편집에 대한 편의성 및 스마트폰 없이 DSLR을 사용하던 시절부터 지켜온 일종의 루틴이기도 합니다.
다만 양도 많고 외장하드를 늘 갖고 다닐 수는 없기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더군다나 지난 주에 iPad Pro 3세대를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Adobe를 비롯한 사진 편집 툴의 성능도 출중하고 속도도 매우 빨라서 그 고민이 커졌습니다. (제 맥북이 오래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사용성은 랩탑이 더 편하겠죠)
혹시 스티미언님들은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지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는 나스 개인 서버를 돌리거나 Google Photos의 용량을 TB 단위로 구매해서 전량 업로드 하는 분들도 있기도 합니다만...
혹시 관련한 노하우 갖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리고 다들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고민이에요
풀리지 않는 고민이네요ㅠㅠ
개인사진들은 구글클라우드에 다 넣어 놓네요. 알아서 얼굴인식해서 분류해 주고 1년전의 사진이라며 종종 꺼내어 보여주기도 하고 ㅎㅎ 공유하면 종종 댓글 달리면 다시 보기도 하고 ~~
완전 고화질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에서는 무제한이니까요. 그리고 액자 걸꺼 아니면 그정도면 충분하단 생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