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키님... 뭐가 말을 드려야 할지... 팅키님의 마음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제 마음도 너무나 아픕니다. 얼마전 글에서 본 수수의 사랑스러운 눈망울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수수와 첫째의 초상권을 걱정하던 따님 생각이 나면서 어린 따님이 얼마나 마음아플지...
그래도 수수는 팅키님 가족과 함께해서 기쁘고 행복했을거예요. 수수에게도 팅키님 가족이 너무나도 소중한 가족이기에, 자신이 오랫동안 아프면 가족들이 슬퍼할까봐 갑자기 하늘나라로 올라간거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맑아진 날씨처럼 팅키님 마음에도 비가 그치질 기도합니다.
어제 날씨가 너무 심하게 맑으니 기분이 굉장히 이상했어요. 그런기분 아시죠? 공허한 마음을 날씨탓으로 돌리고 싶은 기분말이에요.
수수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딸이 너무 많이 가슴아파해서 몸이 상할까 걱정될 정도라 제가 넋놓고 슬퍼하고만 있을수 없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날이 너무 좋은 것도 기분 이상하죠..... 그래도 수수가 떠나면서 가족들에게 맑은 하늘을 이별선물로 주었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물론 그래도 팅키님과 팅키님 가족의 상실감을 채울 순 없을테지만요 ㅠㅠ
네 셀레님.. 그렇게 생각하고 위로할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