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키우던 포메라니언 암컷이 새끼를 낳다가
어찌 일이 잘못되어서 새끼도 어미도 다 죽었는데,
너무 크게 충격을 받아서인지 슬픈 기분보다도
물리적 충격에 가까운 대미지가 한참 가더군요
부모님들과 누나들 저 해서 5명 식구였는데
5명이 다 비슷한 감정이었나봅니다
집안 분위기가 한참 들떠있다가 하루아침에
폭격맞은거 같이 변해버리는게 어린 저에게는
더 충격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이런 상황이 또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 것인지 고민이었는데
도움주는 게시물이네요
초등학생 때 펫로스를 겪으셨으면, 많이 충격 받으셨겠네요.
게다가 과거에는 펫로스라는 개념 조차 생소해서, 대처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요즘에는 정신과에서도 펫로스를 점점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글에 적은 것처럼, 많이 힘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방안도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위로가 되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