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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쓰기의 알파와 오메가 #2

in #kr-pen7 years ago (edited)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흘러넘쳐서 먼저 생각해둔 것까지 까먹겠다 싶을 정도가 좋은 타이밍이다. ..!!

음, 뭐 독서량과 다른 부족한 점들도 굉장히 많겠지만 아무래도 제가 부족했던 것은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

글쓰기는 그렇게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공부만큼 집중력이 드는 일이다.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자기만의 환경을 찾으시라.

이 부분에서는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글쓰기는 정말.. 정말 생각과 에너지를 많이 요하는 것 같아요. 고작 가벼운 여행기 하나 쓰는데도 말이 이상하진 않은가 다시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그러다보면 어느새 금방 피곤해짐을 느끼거든요. 그래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운좋게 37 SBD나 보팅이 찍혔던 '프라하의 마지막 날' 글을 쓰는데도 몇시간씩 걸렸고 쓰자마자 지쳐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기억때문인지 또 다른 글을 써봐야지 하고 시작하는 것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뭐, 그때는 두괄식 미괄식도 모르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줄줄 썼다 지웠다.. 주제도 잠깐 벗어났다가 또 지우고....그래서 오래걸렸던 것 같기도 한데..) 작가님 포스팅을 보고 더 열심히 배워야겠네요.ㅎㅎ

평소에 저는 도서관의 무거운 공기가 싫어서 오직 카페에서만 공부를 합니다. 장소마다 제 몸이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른 탓인지 방에서는 글쓰기도 공부도 잘되지않더군요 ㅋㅋ.. 앞으론 카페가서 생각의 꼬리물기 훈련을....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작가님!! 최소 2,000자는 고퀄로 뚝딱 쓰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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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정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제 기준에서는요. 저도 포스팅하려고 글 작성하는 데만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리거든요. 이 포스팅도 보니까 딱 네 시간 걸렸네요. 만두님은 적합한 환경을 이미 찾았고 부족한 부분도 파악했으니 달리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가즈앗!

오옷 작가님도 글쓰는데 몇 시간씩 걸리는군요 .. 정상이라는 사실이 위안이 됩니다.
다음포스팅도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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