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맥주... 저도 그래서 식도염이 자주 오는걸까요? 병원은 무서워서 못가고 여전히 즐기고 있다는... 초컬릿은 먹으면 너무 먹어서 아예 손들 안대요... 그래도 작정하시고 끊으시고 양배추를 드시는 모습이 대단하세요. 어떻게 커피을 안 마시고 살 수 있죠? ㅜㅜㅜ 밤에 보는 벚꽃은 상당히 예쁘군요. 밝을 때보다 더 서늘하고 아련한거 같아요. 나이드는건 다 그런거 아닐까요. 더 고집스러워지고 불평만 늘고... 좋지 않은거 알면서도 아직 딱 끊어내지 못하는 guilty pleasure인 나이드는 사람...
식도염을 앓고 계시는군요... 초콜릿은 진짜 한 번 먹으면 끝이 없죠. 큰 봉지 사다 놓으면 책 보면서 야금야금 티비 보면서 야금야금 금세 없어져요. 초콜릿은 안 먹어도 되는데, 정말 커피는, 그 향은 못 참을 지경이에요. 하지만 나중에 아예 못 먹게 될 수도 있을까봐 조절하고 있어요.ㅠㅠ
나이 드는 게 다 그런 건가요? 그럼 다행이에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왠지 위로가 되었어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내 몸의 변화가 이해 된다는 것...
그거 참 슬픈 거군요. 그 변화에 따라 생활태도도 바꿔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