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나들이 , 알라모스퀘어 / 페인티드레이디스
안녕하세요, Jelly 입니다 ^^
오늘은 얼마 전, 남편과 함께 다녀온 샌프란시스코 나들이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제가 살고있는 산호세에서 한 시간 가량 거리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화려한 도시를 느낄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하루 여행 다녀왔었거든요.
저희 동네에 있다가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운전이며 정신도 없고 하지만,
구경거리 많은 동네니까요 ^^
소풍가듯 갔던터라 알라모스퀘어에 가기로 했어요.
알라모스퀘어는 공원인데요, 바로 그 앞에 핫플레이스인 페인티드 레이디스가 있거든요 ^^
많이들 보셨을 바로 그 집!
미국에서 영국 빅토리아 양식의 집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 곳.
이 장소가 배경이 된 소설의 제목이 '페인티드 레이디스'였다고 해요.
파킹이 가능한 자리에 잘 세워두고 사진 속 장소로 건너갑니다.
저 곳이 알라모스퀘어인데요. 날 좋고 따뜻할 때 피크닉하기 정말 좋은 장소예요 ^^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에 너무나 좋은 공원, 이 알라모스퀘어는 언덕길을 따라
예쁜 동네가 형성되어있구요.
언덕에 올라서면 샌프란시스코 중심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답니다.
한가로운 분위기의 알라모스퀘어. 저희가 갔던 날은 12월 22일,
그래도 날이 따뜻한 편이긴 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산호세보다 좀 더 쌀쌀했어요 ^^
슬쩍 건너봐도 내려다보이는 샌프란시스코의 중심가예요.
이 알라모스퀘어를 더욱 유명하게 해 준 것이 바로 맞은편에 쪼로록 붙어있는 집
'페인티드 레이디스'인데요.
저 6채의 집 중 실제로 사람이 살고있는 집은 한 두채 정도라고 해요.
하긴 넘나 비싼 집값을 자랑하는 샌프란시스코, 그 중에서도 이 알라모스퀘어 근처에
부촌이 형성되어있다고 하니 쉬이 입주하긴 어려울테죠 ㅠㅠ
비둘기를 비롯한 다른 새들, 동물들에게 여유로운 외국인들.
한국이었다면 저도 비둘기를 멀리하고 그랬을텐데 ^^;
미국와서 느낀 것 중 가장 큰 하나는 바로 '타인의 시선에 별 관심이 없다'예요.
그래서인가 저는 한국보다 여기와서 더욱 편하게 지내는 편이기도 하구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구요.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오신 김에 한 번 들러보시기 좋은
알라모스퀘어/페인티드레이디스
저 집을 배경으로 인증샷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
봄이 되면 또 놀러가야겠어요!
inside out 영화에 나오는 집과 거리 같아요^^
아, 맞아요. 인사이드아웃에서 라일리네 식구들이 이사간 동네가 샌프란시스코니까! ^^
댓글 감사해요ㅠㅠ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감각 있게 ^^
감사합니다!
몇 년 전 방문했을 때, 저도 금문교와 산호세의 온도 차이는 참 신기했었죠. 6월이었는데, 화씨로 한 20도 정도 차이 나더라구요.
맞아요 ^^ 아무래도 샌프란시스코는 바다를 끼고 있으니 더욱 그렇죠, 습하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