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사토시 나카모토"] #0 프롤로그
프롤로그 Prologue
스산한 새벽녘 일찍 나온다고 나왔지만 체크인 시간을 놓쳐버려 허탈하게 도심 공항을 떠나보낸다. 인천 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도착해도 넓은 땅덩어리 때문인지 기다림만 길어지는 것을 탓하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삭이며 기내에 무사히 자리를 잡았다. 막상 운을 떼려니 탈고와 출간은 가능할지 걱정만 앞선다.
암호화폐를 추앙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명시하고 싶다. 또한 비판을 위한 내용도 아님을 덧붙인다. 이는 일부 사실만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임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누가 창시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님을 모두가 알기에 사토시가 남기고 간 의미를 되새김질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을 뿐이다. 이런다고는 하지만 데이비드 차움의 eCash와 닉 재보의 비트골드를 제대로 실현한 최고로 흥미로운 실험작임은 틀림이 없으며, 설계의 견고함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었다는 것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처참한 최후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서서히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2018년 8월 04일
애틀란타에서
이경원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
아 이렇게 궁금하고 기다리라고 프롤로그를 쓰는 거군요..
어서 다음 글이... 나왔으면 . ^^
일단 질러봤습니다
부지런히 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우선 지르고 수습하는게 미루는 것 보단 훨씬 나으니.... 화이팅입니다. ^^/
오 소설연재도 시작하시는 건가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
모험을 시작해봤습니다
소설은 처음이에요 ㅋㅋ
둑흔둑흔.
감사합니다 ㅋㅎ
2긍2근
도키도키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더위 조심하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