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스팀잇을 하면서 느낀점들.. (보상이 적다고 떠나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야구하는 공대생 탑티미스트 입니다.
뭔가 제목부터 거창한 것 같네요...
사실 내용은 별거없고, 그냥 제가 스팀잇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 그리고 최근에 많은 뉴비분들이 유입되면서 느끼실 것들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제가 5월 26일날 스팀잇에 가입을 했었습니다. 첫 인사글을 올린지 벌써 45일이 지났네요.
제가 작성했던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격적으로 스팀잇 활동을 한것은 한 28일?? 한달이 채 안됐습니다.
첫 인사글도 그렇고, 두번째 포스팅도 그렇고... 지금 보면 민망하리만큼 성의가 없어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저 역시 스팀잇을 처음 시작했던 이유는 보상입니다.
대충 블로그나 SNS처럼 글 좀 쓰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용돈이나 한번 벌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지금 보면 민망하리만큼 성의없는 글 2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두 글에 찍힌 보상의 합은 약 40$ 였습니다.
그 때 당시에도 지금처럼 스팀잇을 먼저 시작하신 원로분들이 뉴비들을 위해서 보팅도 많이 해주시고 했던 덕분인 것 같아요.
지금과 다른점이 있다면, 뉴비들의 수가 지금이 압도적으로 많다 는 것이겠죠.
불과 45일 전까지만해도 제가 느끼기에는 적어도 kr태그를 달고, 조금만 성의있는 글을 쓰면 2~30$는 어렵지 않게 찍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완전 노다지다.... 라는 생각도 했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은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10일동안 글을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양심의 가책때문에 ㅋㅋ
그때도 정성 가득한, 그리고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포스팅이 매우 많았거든요.
제가 작성하는 의미없는 글들이 이런 보상을 받는다는게 즐겁기도 했지만, 왠지모를 양심의 가책? 같은것도 들었고, 여튼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전공하는 컴퓨터공학, 개발에 관련한 글을 쓸까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스팀잇은 아무래도 뛰어난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요 ㅎㅎ
창피하지만, 그 분들과 같은 주제로 글을 썼을 때 제 글이 돋보일 자신이 없었습니다.
보상때문에 시작하긴 했지만, 보상때문에 도무지 제가 어떤글을 써야할지 감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떤 주제로 글을 써야할지에 대한 질문을 올렸습니다.
그 글에도 흔히들 말하는 고래분들이 보팅을 해주셨고, 댓글도 달아주셨어요.
- 하루에 6~7개씩 찍어내듯 작성하는 포스팅이 아니면 상관없다.
- 19금, 전쟁 등의 내용만 아니면 상관없다.
- 그냥 SNS라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해라. 그 글에대한 보팅은 사람들의 선택이다.
-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의 글이 필요하다.
등등.. 결론은
아무글이나 상관없다. 편하게 작성해라. 그렇지만 보팅은 사람들의 선택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어떻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결론입니다.
다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사람이 많고, 하드포크로 인해 보팅 파워가 훨씬 빨리 소모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보팅은 그때보다 더 신중해졌구요.
글은 훨씬 더 빠른속도로,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 묻히는 글들이 더 많아졌구요.
그래도 그때보다 뉴비분들을 위한 원로분들의 활동은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스팀파워 임대를 해주고 계시고, 한동안 스팀잇을 시끄럽게 했지만, 큐레이팅 활동을 통해 묻히는 글들에 대한 발굴?도 많이 하고 계시구요. 신규작가 선정을 통해, 혹은 kr-pick을 통해 묻히는 글들을 소개 해주시기도 하구요.
kr-newbie, kr-join 등의 태그를 통해 신규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을 돕기위한 방안들이 계속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비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서 쉽게 떠난다. 라는 글들을 최근에 간혹 보게되더라구요.
어려워서, 혹은 가입인사에 비해 보상이 적어서, 기타 등등 다른 이유들이 있어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다른이유들은 다 핑계일 뿐이고, 뉴비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서 쉽게 떠난다 라고 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보상이 적어서
아무리 어려워도, 혹은 쓸 글이 없어도, 보상이 빵빵하게 들어온다면 사람들이 떠날까요..??
어떻게든 배우고, 어떻게든 쓸 말을 만들어서라도 쓰지 않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저도 고래분들 부럽습니다. 어떤글을 작성하셔도 기본적으로 50$이상, 많게는 몇백달러까지 보상이 찍히는건 물론이고, 사람들 댓글도 엄청 많이달려요.
당연히 부럽죠 ㅎㅎ 저도 사람인데요.
몇몇분들이 이 주제로 몇번 포스팅해주신 적이 있지만, 저렇게 되고싶으시면 투자하시면 됩니다.
스팀에 1억, 2억, 아니면 몇백, 몇천만원이라도 투자하시면 스팀파워가 올라가겠죠. 그럼 글 작성하셔서 셀프보팅만으로도 적지않은 보상이 찍히고, 파워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사람들도 많이 모이게 되구요.
그런데 저는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천천히 조금씩 글 쓰면서 사람들이랑 소통하면서, 몰랐던 정보들도 듣고 새로운 것들도 배우고, 다양한 관점도 접하고 그러면서 가끔은 분에 넘치는 보상을 받기도 했고, 가끔은 몇시간이 걸린 정성 가득한 포스팅이 뷰 도 적고, 보상도 적어서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고 그렇게 스팀잇을 즐기고 있습니다.
혹은 최근에 많은 고래분들이 스팀파워 임대를 해주시는데, 임대를 받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임대 받으시는 분들을 보면
- 매우 열심히 스팀잇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거나
- 전문적인 주제로 정성 가득한 포스팅을 작성해주시거나
-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게, 많이 소통하시거나
여튼 누가봐도 공감을 받을만한 분들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하게 시작하셨거나,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지만
지금은 스팀잇에서 유명해지시고, 활발하게 활동하시면서 보상도 적지 않게 받으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몇분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분들일거에요.
저와 비슷한 때 스팀잇을 시작하셨습니다.
kr-psychology 태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셨고, 무척 많은 분들을 스팀잇으로 끌어들이셨습니다.
밋업을 주최하기도 하시고, 매우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죠.
덕분에 뉴비들을 위한 큐레이팅을 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스팀파워 임대를 받으셨습니다.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kr-hotel, kr-airline 태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닉네임부터 정체성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정성 넘치는, 그리고 전문적인,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해당 주제의 포스팅을 작성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매우 빠르게, 많은 분들의 눈에 띄게 되고, 최근에는 스팀파워 임대까지 받게 되셨습니다.
역시 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플레이팅에 대한 글들을 작성하십니다.
역시 닉네임에서부터 정체성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포스팅들 또한 마찬가지로 정성이 가득하며 전문성과 정체성이 모두 느껴집니다.
@leesol님은 저보다 조금 먼저 시작하셨고, @leesongyi님은 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그림을 그리시고, 이벤트로 많은 분들의 대문을 그려주시기도 하십니다.
멋진 그림들 덕분에, 멋진 그림들이 포함된 다양한 포스팅들, 다양한 이벤트 덕분에 스팀잇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열심히 활동중이십니다.
역시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기자님이셔서 그런지 글들이 매우 전문적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kr-pick을 두번이나 연달아 받으셨을 정도로 글을 잘쓰시고 또 흥미로운 포스팅을 작성해주고 계십니다.
덕분에 최근에는 스팀파워 임대도 받으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드린 분들만 보면,
나는 저렇게 전문적인 포스팅을 작성할 수 없어!
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전부 글을 잘 쓰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전문적인 분야가 있거나 한 분들이시죠.
사실 저렇게 전문적인 주제를 딱 잡고 포스팅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저도 부럽기도 합니다.
그치만 어쩌겠어요!! 능력이 있으신걸요 ㅎㅎㅎ
그러면 스팀잇에서는 저렇게 전문성이 있는 컨텐츠가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는것일까?
아닙니다.
또 몇분 소개해드릴게요.
역시 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뉴비분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중이시고, 또 많은 일들을 기획, 실천 하시는 분입니다.
어떻게보면, 전문성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어쨌든 누구보다 많은 소통을 하시면서 성공적인 스팀잇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댓글 정성껏 다는 남자 라는 소개글이 인상적인 분이십니다.
어떤 전문성있는 컨텐츠들을 포스팅 해주시기 보다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로 작성하십니다.
누구나 작성할 수 있는 포스팅들 입니다. 그렇지만 댓글 정성껏 다는 남자 라는 본인만의 정체성으로 많은 분들과 진심어린 소통을 하시면서 열심히 스팀잇 활동을 하고계십니다.
역시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어떤 한가지 주제의 포스팅 보다는 다양한 주제로 이런저런 정성스러운 포스팅을 작성해주고 계십니다.
역시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시사상식과 관련된 주제, 투자와 관련된 주제로 포스팅을 해주시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많은 소통을 하시면서 스팀잇에서 인지도를 쌓아가신는 분입니다.
역시 저보다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최근에는 여성스티미언분들을 위한 밋업을 진행하시기도 하시고, 제가 아는한 가장 만은 밋업에 참석하시기도 하십니다.
배너를 제작하시기도 하고, 여튼 엄청 열심히 소통하고 활동하시는 분이시죠.
사실 제가 지금 작성하면서 떠오르는 분들만 몇분 소개해드린 것입니다.
굉장히 많은분들이 본인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포스팅을 작성하시면서
혹은 전문적이지는 않더라도 본인만의 특색을 가지고,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스팀잇에서의 인지도를 쌓아가며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곳 스팀잇이 내가 손해보는 것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매력적이고 획기적인 시스템이기는 합니다.
물론 다같이 편하게 적지않은 보상을 가져가면 좋겠죠.
하지만 결국 한정된 자원을, 사람들이 나눠가질 수 밖에없는 시스템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전문성이 있던지, 인지도가 있던지, 혹은 또다른 무언가가 있던지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고래분들이 하시는 스팀파워 임대도, 그로인한 큐레이팅 활동들도, 안해도 그만인 자발적인 활동들입니다.
물론 이런 활동들이 장기적으로 보면 고래분들에게 이득이 될 수도 있지만, 당연히 마땅히 해야할 일들은 절대 아닙니다.
그 덕분에 뉴비분들 가입인사에 적지 않은 보상이 찍히는 것이기도 하구요.
당연히!! 정말 당연히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많은 보상이 갈수는 없어요. 절대요.. 그래서도 안되구요.
저도 아직도 가끔 정성스러운 포스팅을 작성했는데 생각보다 보상이 적으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한 분들이 노력으로 인해 훨씬 많은 보상을 받고, 혹은 상대적으로 노력을 안하시는 것 같은 분들도 자본을 투자해 훨씬 많은 보상을 받기도 합니다.
두 경우 모두 부럽습니다. 솔직히 정말 부러워요.
그렇지만, 보상을 많이 받는 분들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전문적인 지식과 포스팅이 됐건, 활발한 활동과 정성이 됐건 말이죠.
스팀잇 역시 그냥 사람사는 세상의 일부이고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일 뿐이에요.
인간관계와 똑같습니다.
나한테 한번이라도 댓글 달아준 사람의 글에 손이가고, 또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사람들 글에 한번이라도 더 손이 가기 마련이에요.
눈앞에 보이는 보상때문에 일희일비 하거나 떠나지 마시고, 다양한 관점을 보고 느끼고, 새로운 정보를 배우기도 하면서 그냥 즐겁게 나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소통하시다보면, 보상이 적더라도 조금씩은 늘어나겠죠.
너무 보상에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상을 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보상이 있는 매우 특수한 플랫폼이기는 하지만 결국 그냥 블로그 이고 SNS일 뿐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시간과 공간에 제한없이 소통하는게 가장 큰 목적인 플랫폼인거에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사실 목적은
이게 아닐수도 있어요. )
보상이 존재하는 특수성 때문에, 특히 돈과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예민하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결국 SNS란 그냥 말그대로 사회적 관계를 위한 것을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보상이 팍팍 찍히기를 바라시는 것은...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삼성처럼 돈을 벌고, 공부 하자마자 서울대가고 의대가고, 피겨스케이팅 시작하자마자 김연아처럼 되고, 수영 배우자마자 박태환처럼되고..
이런거랑 똑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될수도있어요. 글을 정말 잘쓰거나 컨텐츠가 정말 확실하면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한방에 천재처럼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하고싶은 말을 잘 못하겠네요..ㅎㅎ
지루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허락없이 언급한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혹시 언짢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ㅜㅜ 삭제하겠습니다.)
탑티미스트님 글에 공감합니다 누구나 다 시작은 같을거라고 생각돼요~ 보상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작을 했다가 또 그것때문에 떠나게 되고... 저도 같은 이유로 스팀을 시작했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뛰어든 저에게는 참 어렵게만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상화폐며 비트코인등등 전문적인 글들을 올리시지만 이해하기 어려운게 대부분이고 지금도 달라진건 없어요~ 보상에만 신경쓰면 스팀을 못할것같은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생각을 바꿨어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이든 관심이 있든 나는 내 나름대로의 길을 가자로요~ 탑티미스트님 글을 보니 저와같은 고민은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것 같아요~ 꾸준히 하다보면 많은 분들과 소통 하며 좋은 결과도 있겠죠~. 여느 블로그나 sns 와는 분명 다른것같아서 스팀이 좋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 ^^
저도 아무 정보도 없이 단순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시작했습니다 ㅎㅎ 전문적인 분야의 글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것도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내 나름대로의 길을 가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 갈길만 가는건 또 안되겠죠 ㅎㅎㅎㅎ SNS는 소통하는 공간이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열심히 썼는데 보상은 안올라가더라도 괜찮지만 보팅수는 안올라가면 정말 김 빠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ㅠㅠ) 허공에 외치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그래도 뒤늦게나마 더 읽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댓글 보면서 그냥 으쌰으쌰 또 글을 써나가다보면 또 많이 읽어주셔서 기뻐지고! 그 재미에 지속해서 글을 써내려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활동하다보면 점점 아는 아이디들이 생겨서 정이 무척 쌓여가고 있어요 ㅠ.ㅠ
맞아요! ㅎㅎㅎ사실 보상과 보팅수도 그렇지만 제 경우에는 뷰 수가 낮은것이 가장 가장 실망스럽더라구요 ㅎㅎ 뷰가 많고 보팅이나 보상이 적은거는 그냥 제 글이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못받았구나, 글이 부족했구나 하고 말면 되는데 뷰가 적은거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기회조차 없었거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조차 못받는거라서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ㅋㅋ
그런의미에서 이 글은...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읽어주셨고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포스팅이네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제가 느낌점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ㅎㅎ 다들 비슷비슷한가 봅니다ㅎㅎ
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혼자 모난 생각을 하는건 아닐까 걱정했거든요..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글 잘읽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뉴비라..동의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글이였습니다:)
동의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보상에 집착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쓰긴 했지만, 사실상 보상을 많이 받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보상을 많이 받고싶다면 그 이유를 찾고 그렇게 해봐라.. 이런 말이 더 하고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전 3주쯤 된 뉴비인데요 첫주에 비해서 요새 갑자기 보상이 확 준게 체감되어서 좀 힘빠지는게 있어요. 그래도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웹툰 열심히 그리고 매일 1포스팅 하려구요 ㅠㅠ 언젠가는 나도!! 라고 생각하면서요.
사실 보상이 많았다가 줄어들면 힘빠지는게 있기는 하죠 ㅎㅎ
@carrotcake님 처럼 컨텐츠가 확실한 분은 그래도 빠르게 성장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carrotcake님을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웹툰 잘 보고있습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여 지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사실 @centering님도 저기 언급하려고 마음먹었었던 분 중 한분인데... 머리가 나빠서 까먹었었네요..ㅠㅠ
자책모드로 들어가실 필요 까지야 ㅜㅜ
저의 약한 브랜드 이미지가 이유일 뿐입니다 ㅎㅎㅎ
마음속에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좀더 열심히 하여 언젠가 쓰여질 다음글에는 엑스트라만이라도 !!! ㅎㅎ
좋은말 잘보고가요 ~ 저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을만큼 열심히해야겠어요 ~보팅및 팔로우 하고갑니대 !!!
양심의 가책이라고 적어뒀지만 뭔가 민망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느낀점이 많은 글이었어요. 사람들이 나에게 보팅을 안해줘서 보상이 떨어지고있다는 생각보다는 전체적으로 보상 전성기에 비해 보상금액이 4분의 1로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고 사실이기도 합니다 ㅎㅎ
하드포크 직후에는 솔직히 보상이 "너무" 많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 지금도 이렇게 소소한, 비전문적이지만 진정성 있는 포스팅으로 적지 않은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맞아요 ㅎㅎ 하드포크 직후에 너무 많았던 보상은 그저 이미 찍혔던 보상이 뻥튀기 됐던것에 불과한 것 같아요.
사람들의 많은 선택을 받는데에 있어서 당연히 전문적인 포스팅이 유리할 수 밖에 없지만, 진정성 있는 포스팅과 소통으로 충분히 많은분들의 공감을 받고 선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inverse님이 그 사례이시기도 하구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구구절절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하셨어요, 언급까지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지만. 저도 언젠가 이런 글을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toptimist님이 써주셔서 저까지 쓸 필요가 없어졌네요. 그래도 사족을 달자면,
아직은 저도 뉴비에 속하고 모르는 게 너무나 많지만, 나름대로 초반에 힘들었고 많은 고민을 했죠. 결국 소처럼 묵묵히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고래 분들의 눈에 띄어 분에 넘칠 만큼 결정적인 도움을 받았지만 이 역시 꾸준함이 가져온 결과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커 가는 과정이라 꾸준함 없이는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명성도 40 안팎 분들의 포스팅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극 초기에 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많은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제 블로그도 가 보시면 초기 포스팅은 아주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방황하는 게 보이죠. (사실 이 연재가 끝나면 또 방황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도 결국 toptimist님과 같습니다. 잘 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정성껏 쓰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마감 직후 보팅순회 중에 야구인님 글 보고 울컥해서 듬뿍 보팅합니다.
정말 자신만의 확실한 컨텐츠가 있지 않는이상, 방황은 언제까지고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많은 분들이 저평가된 글을 찾는데 힘을써주고 계시기 때문에, 장르 불문하고 정성껏 작성된 글은 결국 빛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시고 싶으셨던 말씀과 같은 말이지만, @shiho님이 작성해주시면 더 많은 분들께 더 깊은 공감을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아무래도 글을 쓰는데에 내공과 깊이가 다르니까요! 다시 한번 더 잘 정리된 내용으로 작성해주셔도 좋지 않을까요?
공감해주셔서, 그리고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머지 않은 시간 안에 글쓰기를 한번 생각해볼게요.^^
저 역시 @toptimist님 과 비슷한때 시작 했습니다.
저는 정말 저녁에 이것저것 제가 알고 있는걸 정리 해서 올리고 하다보니.
관심 있게 봐주시는 분들도 생기고 서로 소통하다가 보니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떠나시는 분들께 부탁 하고 싶습니다.
꾸준하게 하다보면, 정말 재미있고 좋은 결과가 있다고.
오늘 제가 올리면서도 그냥 깜짝 놀랬습니다.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내가 쓴 글의 가치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았구나 하고요
https://steemit.com/kr-newbi/@tworld/2yj3cb-tworld-2
마지막으로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한 우물만 파라..." 어디서는 이 단어를 부자가 되는 습관 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맞아요 ㅎㅎ 사실 정체성(?)을 어필하는데에 닉네임도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tworld님도 사실 매우 인상깊은? 닉네임으로 눈에 확 들어오는 분들 중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들을 많이 작성해주시기도 하구요.
'한 우물만 파라'가 한가지 주제로 열심히 작성하라는 뜻만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 처럼 '꾸준하게 즐기고 소통하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거라고 느껴집니다 ㅎㅎ
백번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