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직은 낯선 스팀잇, 나만의 개성으로 프로필을 점점 꾸며나가고 싶다.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가입한지 채 3일이 안된 Techno입니다.

글을 쓰는걸 본래부터 좋아했지만 아직은 스팀잇을 다루기는 많이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치만 점차 나아져서 다른 분들처럼 수익도 창출할 수 있기만을 바라보며 오늘도 스팀잇에 글을 적고, 다른 분들의 공감가는 글에 업보트하며, 열심히 댓글을 답니다.

앞서 저는 컴퓨터, 게임이 아닌 특히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을 좋아하고 그쪽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하드웨어 관련해서 제 생각을 풀어놓기도 했고요. (관련 글 : https://steemit.com/teamunknown/@techno0719/techno-s-ryzen-story-no-1-amd)

이 글을 본 스팀잇 회원분들(특히 컴퓨터에 관심이 별로 없는 분들)은 제가 쓴 글이 많이 생소하고 어려운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또한 어떤 분들은 제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제 직업은 무엇인지 궁금하시기도 할 것입니다.

제 직업은 굳이 말하자면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생은 직업이라 하기 애매한 면이 있지만서도, 직업중의 극한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은 당연 '공부'입니다. (여기선 취미나 개인활동이 아닌 '전문'적으로 하는 일을 말하는 겁니다) 그럼 다들 눈치채셨을 겁니다, 제가 컴퓨터쪽으로 직업을 가진것이 아닌, 그저 취미생활이고 컴퓨터를 좋아하는 것을요.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 정모에 참석한 실제 제 모습입니다. 저때가 벌써 1년 반 전이였다니 시간 참 빨리가는군요. 물론 저때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을 때 입니다.

보통 고등학생이라고 밝히고 이런 글을 쓴다면 그 글을 본 어른들의 시선은 달갑지 않습니다. "어린 것이 뭘알아", "가서 공부나 해라"라는 반응을 보이곤 하죠. 물론 그 어른들의 관념이란 것들도 이해를 해줘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한, 속칭 무개념이라고 하죠?, 커뮤니티 예절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많이 봐온 어른들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팀잇에 처음 와서 여러 글들을 보고 느낀것이, "여기는 학생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였습니다. 제가 여러 글을 많이 정독하지 않아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최소 20대 이상 성인분들만 모인 것 같았습니다. (사실 아직 활성화가 많이 안되서 회원분들 수 자체가 적은걸수도...) 그치만 다른 블로그들과는 다르게 이곳은 행복하고 재미난 글이나 댓글들만 모인것 같더군요. 이런 점에서 전 재미나게 스팀잇 활동을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서로 차별 없이 재미난 스팀잇 활동이 되길 기원하면서 늦은 밤에 이만 글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