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블록체인이라는 녀석이 끌린다.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제목 없음-2.jpg

과거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코스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의 기획안을 제출한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 ADSP라는 빅데이터 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한참 관심이 있었던때라...

이미 입상한 것이라 내용을 오픈할 수는 없지만 일일히 관리를 하는 형태가 아니라 사용자의 경험 역시 데이터가 되어 계속 프로그램 자체가 진화해 나가도록 설계했었지요. 꽤나 머리를 짜내고 만든거라 이건 혁신이야!! 앞으로 이게 표준이다!!!! 했었지만....나중에 보니까 허접한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었습니다.

관광이라는 주제와 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심사위원분 중에 빅데이터 및 IT 쪽 전문가도 있어 발표 때 꽤 많은 질문을 받고 자신있게 답해서 최상위권을 기대했었어요.
금 아니면 은이겠지하고..결론은 겨우 동상 수상!!

광주를 기준으로 만들었지만 사실 대한민국이든 전 세계든 확장해서 적용 할 수 있는 형태의 관광 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위와같은 것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더 가깝게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개발과는 멀리 떨어져 잡다한 과목, 운동 선생님이 되었지만 어렸을적 베이직, 큐베이직 프로그래밍으로 컴퓨터 경시대회를 휩쓸던 나름 신동 출신이었습니다. 추억이네요. 베이직ㅋㅋㅋㅋ 전공 역시 컴퓨터공학이구요.

2016년에 달성 못한 목표가 어플개발이었는데, 요즘은 블록체인이 가장 끌리긴 합니다. 어차피 시간이 부족해서 힘들겠지만요. 다시 공부해 개발한다는 것은 절대 무리고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지면 혁신적일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이 몇개 있는데 올해는 이걸 기획해 봐야겠습니다.

공모전들이 아마 꽤 나오지 않을까요. 빅데이터가 뜨고 빅데이터 공모전들이 으마으마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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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이나 기타 사업등이 가시화되어야 .. 블록체인을 두고 대중의 이해가 좀 확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맞습니다. 일단 공모전으로라도 쏟아져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금이 100만원이었네요. 멋진 기획 응원합니다
올해는 목표 이루세요!!

여기서 100만원.. 누군가는 사진 한장으로도 달성할만한 일일텐데... 현실에서는 상당히 고된 작업을 해야하더라구요. ㅎㅎㅎ 공모전 기준으로 한번 움직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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