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피임사정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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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동물들의 여러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햄ster 입니다!

저의 첫 포스팅은 고양이 중성화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나눠보려합니다~

고양이는 빠른 경우 생후 6개월 정도에 교미가 가능해지는데, 이때 발정기를 맞게 되요.

수컷 고양이의 경우 성호로몬과 관련된 영역본능인 스프레이라는 행위로 자신의 냄새를 남기기 위해 선 채로 소변을 보는데요.
스프레이는 아주 냄새가 많이 나고 물로 닦는 정도로는 없어지지 않을 만큼 엄청 독해요!!
또 발정기의 수컷 고양이는 공격적으로 변해 암고양이가 있는 밖으로 나가려고 탈출을 감행하기도 한답니다..ㅠㅠ
고양이가 집을 나간 사례들의 대부분이 이런 경우에요(맴찢ㅜ.ㅜ)

암컷 고양이의 경우에는 아기 울음소리 같은 수컷 고양이를 유혹하는 울음소리를 내는데요.
이는 특히나 밤에 들으면 무섭기까지 하죠ㄷㄷ;;

교미를 할 수 없는 실내에서 계속되는 발정기를 보낸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있어서 큰 고통인데,
교미할 짝을 찾아주거나 혹은 중성화 수술을 해서 확실하게 완화를 시켜줘야해요.

게다가 고양이에게는 ‘안전일’이 없습니다!!
암컷 고양이는 교미를 하면 배란이 되는데요.
그렇기에 단 한 번의 교미로도 거의 확실하게 임신을 하게 되요.
그러니 중성화의 계획이 없다면 가족계획을 철저하게 세워야 하겠죠?

개묘차가 있기야 하겠지만 중성화를 하면 수고양이는 성호로몬이 줄어드게 되요.
그러니 스프레이라는 행위는 자연스레 없어지구요.
암컷을 찾아 나가려하거나 세력을 넓히려는 행동까지 없어지게 되요.
때문에 자신의 영역인 집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지 않구요.
또한 성격이 온화하게 되어 싸움, 집안 난장판 만들기 등 확실히 줄어들기도 해요.

또한 다 자란 수컷 고양이는 볼 살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중성화를 하면 어릴 때 얼굴이 그대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어요.

암컷 고양이는 특유의 자궁이나 난소의 병 등 성병을 피할 수 있구요.
이성을 유혹하기 위해내는 아기울음소리 같은 울음소리는 내지 않게 되요.
그리고 무분별한 임신을 막아 책임질 수 없는 생명이 탄생하는 일도 있을 수 없게 되죠.

중성화 수술의 시기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수컷 고양이의 경우는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이 일반적인데 수술은 비교적 단시간에 끝나요.

암컷 고양이는 개복수술을 해서 난소와 자궁을 들어내는데요.
이것은 수고양이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게되요.
수술 후 입원 기간은 평균적으로 3~7일이 소요된답니다.

수술 시기는 생후 7~10개월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너무 빠르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수컷 고양이의 경우 스프레이 등의 행위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상 고양이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았구요~ 집사님들은 고양이와의 행복한 라이프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다들 감기 유념하시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 사진은 저희 집 고양이입니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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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준으로는 잔인한 일이지만,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타협점이라고 생각해요. 팔로우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

한편으론 좀 더 안락한 주거 공간과 생존을 위해 번식을 포기하게 되는 거기도 하죠ㅜㅜ 감사합니다. 저도 맞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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