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안녕하세요 latebloomer 입니다.
새해라고 계획도 세우고 다짐도 많이 하잖아요.
늘 지키지 못했어도 이번엔 지킬거라고,
이거는 지켜볼 것이라고 그러잖아요
안그래도 작년보다 조금 제가 여유가 생겼는데요.
그래서인지
글을 써보고 싶은 주제도 많고,
해보고 싶은 일도 많아지고 있어요.
짝짝짝 신이 납니다.
그 모든 일에 앞서,
무슨 일이 있던간에
흔들릴지라도 지켜야할 것을
스스로 정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걸 기념하고 새기기 위한 글입니다.
책에도 서문이 있는 것처럼
올해 쓸 글들의 시작이라고 할까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고뇌하는 latebloomer였습니다.
다짐
다 이룰 수 있다고
다 해낼 수 있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그 중에
내 마음에 꼭 드는 일
꾸역꾸역 해보겠다고
의심받고, 질타받아도
그저 해보겠다고
우리의
오늘처럼
쓰일 내일 처럼
하이얀 백지 위에
다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