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의 맛! 보드카 먹은 하리보 만들기!!
난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왜냐하면 술은 맛도 없고 (이러면 술은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고 하겠지...ㅂㄷ)
한 두잔만 마셔도 온몸이 시뻘겋게 변하는 체질이다.
그래서 친구들과 술을 마실때에는 이슬톡톡이나 밤 막걸리를 마신다.
(물론 욕도 함께 먹는다.)
이런 나에게 눈에 띄는 술 요상조합이 있었으니..!
바로 보드카 먹은 하리보!!
(뭔가 맛있게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합굑!)
준비물
하리보와 보드카! 매우 간단하다.
사람들은 대게 기본 하리보를 사용하였는데 난 큰걸로 샀다.
이유는 딱히 없다.
보드카 먹은 하리보는 하리보를 절여놓은 술을 먹는게 아닌
술에 쩐 하리보를 먹는 것이니 술은 젤리가 잠길정도로만 넣어도 (아마)충분하다.
절여 놓는 시간은 참고한 블로그마다 달랐는데
최소 6시간 정도 절여놓고 길면 이틀인 것 같았다.
아홉시간 절여놓은 하리보
처음보다 확실히 커졌다.
탱글탱글해 보이는 것이 냄새도 달달해서 한입 크게 물었다.
..
난 웩 소리를 내며 바로 뱉었다.
사실 뱉었다 보다는 이에 튕겨져 나간 것에 가깝다.
겉은 물렁해 쉽게 씹히는 듯 했지만 속은 딱딱해 앞니가 부러지는 줄 알았고
맛은 하... 보드카의 쓴 맛만 나서 역겨웠다.
알쓰가 이런말을 해서 신빙성이 없을 수도 있지만
같이 있던 술고래도 바로 뱉고 헛 구역질을 했다.
정말 x 20 역겨웠다.
24시간동안 절여진 하리보
사실 먹지는 않았다..
그정도로 첫입이 너무나 역겨웠다.
엄청나게 커져있길래 찍어본 것이다.
보드카 먹은 하리보 찬양글이 있었는데..
왜 내껀.....
보드카를 스미노프를 써서일까..? 아니면 큰 하리보를 써서일까..?
일단 각각은 굉장히 맛있었다...
해보시려면 스미노프+큰 하리보 조합은 피하시길...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애초에 단맛인 젤리를 보드카와 같이 먹는게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전 보드카엔 레몬이나 소금파 입니다. (ㅎ.ㅎ)
Congratulations @hyeji!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Congratulations @hyeji! You received a personal award!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Vote for @Steemitboard as a witness to get one more award and increased upv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