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가는 다섯가지 유형

이 글은 책 '돈과 인생의 진실'에서 생각해볼 거리들을 골라 함께 의견을 나누어보는 글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은 조금 가볍지만 나름 흥미로운 얘기를 나눠보려합니다

책 '돈과 인생의 진실' 소개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책의 저자는 어릴때부터 돈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돈과 관련된 많은 경험을 하고 가난한 사람부터 억만장자까지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저자가 많은 억만장자들과의 대화에서 발견한 부자로 이르게 된 다섯가지 유형에 대한 것입니다

저자는 부자들에게 어떻게 평범한 삶에서 지금의 삶으로 옮겨오게 되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다음의 다섯가지 패턴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대단한 사람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

지금껏 만나지 못한 스케일이 큰 사람, 행복한 사람, 즐거운 사람, 파워풀한 사람 등을 만나 지금까지의 인생의 항로가 크게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연봉은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연봉의 평균과 거의 같다'는 말이 있는데 이와 통하는 얘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혼자 아무리 고군분투하더라도 한계가 있겠지요

매일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 형성된 패턴을 혼자만의 노력으로 깨트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미 이룬 사람, 내가 닮고 싶은 사람 또는 모임을 지속적으로 찾고 다가가는 것 또한 행복한 삶의 중요한 열쇠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사업의 기회를 만났다

지인의 권유를 받거나 어느 잡지를 읽고 접하게 된 사업의 기회, 심지어는 우연히 비행기 옆좌석에 앉은 사람으로부터 얻게 된 사업의 기회를 통해 성공하게 된 유형입니다

역시나 부자가 되려면 사업을 해야하는 걸까요

그리고 이 유형은 운이 상당 부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성공한 사람들이 '운이 좋았다'라고 하는 걸 보면 운 역시 필수부가결한 요소인 듯 합니다. 물론 노력이 기본이 되어야겠지만요)

사업을 할 마음이 없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난 해당사항이 없네..'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훌륭한 책을 읽었다

다행히 이 유형은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첫번째 유형인 사람을 만났다, 두번째 유형인 기회를 만났다의 경우 뜻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고 당장 오늘부터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좋은 사람을 통해 영향을 받는 것처럼

책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의 인생과 사고 방식을 간접 체험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인생을 바꾼 극적인 상황이 있었다

건강이 나빠졌다, 가족이 병에 걸렸다,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등 인생의 중대한 전환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다른 삶을 살게된 유형입니다

이것 역시 뜻대로 할 수는 없는 유형이네요

하지만 이런 사례들은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종종 발견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대학 시절 여자 후배가 떠오르는데요

공대생으로 학교를 잘 다니던 그 후배는 어느날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머리가 빠지고 하루에 몇번이나 한손 가득한 약을 삼키며 고된 투병을 생활을 거치고

죽을 수도 있었던 상황을 이겨내어 병을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 대학을 졸업할 때 쯤 그 후배는 자신은 이제부터 음악을 하며 살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껏 걸어온 공학도의 길을 마다하고 말이죠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전 그 후배를 티비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배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어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가수들과 같은 무대위에 서 있었습니다

직감을 따랐다

'회사를 그만두자', '해외로 나가자', '이제 인터넷 시대다'라는 식의 직감을 따라서 성공했다는 유형입니다

음.. 책에선 밑도 끝도 없이 '성공한 사람들은 직감을 사용하고 있다'라고만 설명하고 있어서

어찌 받아들여야할지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유형을 어찌 받아들일지 또한 여러분의 직감을 따르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만, 저는 논리적 사고에만 의존하면 그 논리의 틀 안에 갇히게 된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직관에 대해 열려있고 이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공감이 되시나요?

읽는 분들에 따라 공감되는 부분도 안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다섯가지 유형을 읽다가 스스로에게 자극이 되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그걸로 이 포스팅은 자신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좀 더 네트워킹에 힘써야겠다, 그리고 책을 꾸준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