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간 아들이 보고싶습니다. I want to see my son who went to the army.

in #kr-newbie7 years ago

세월이 참 빨리흐릅니다.

제가 군에 간 기억이 어제 같은데 이제 아들이 군에가고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네요.

보고싶어 눈물이 나는것도 있겠지만 참 빨리 흐르는 세월이 매정하게 느껴져서 더 눈물이 나는가 봅니다.

총각 ! 총각! 하고 불리던 세월이 어제 같은데 이제 어디가나 아버님이란 소릴 심심치 않게듣습니다.

참 돈과 권력과 인생이 뭐시라꼬 이렇게 바둥 바둥 살아 오는 건지 .........

그러나 군에 가는 아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것은 늘 나름대로 아들에게도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하며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한다는 말에 부끄럽게 반응하던 녀석이 이제 성인이 되어도 늘 사랑하는 말로 화답하기에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자신도 추스르기에 빠듯한 세상에서 늘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서 응원하고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힘들고 어

려워도 넘어지고 자빠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첫 휴가 나오면 아들이 좋아하는 부대찌개에 시큼한 김치를 듬뿍 넣고 아들과 소주 한 잔 해야겠습니다.

그 날이 올까요^^!

국방부 시계는 너무 늦게 가서 말입니다 ㅎㅎㅎ !

Time flows so fast.

I remember when I went to the military yesterday, and now my son is going to the army and waiting.

I would like to see a tear, but it seems to be tears because it feels like the years that are so fast flowing.

bachelor ! bachelor! It seems like yesterday that I was called, and now I hear the word "father".

What is life, power, and life?

However, I am not ashamed of my son going to the army.

I will. My son, who has been shamefully reacting to the love of his parents, is grateful and grateful for all the answers he always expresses in his love even when he becomes an adult.

If you think that people who are always in love in your world are cheerful and supportive, will you be able to get up if you fall down and get tired?

When I go on my first vacation, I have to drink a lot of soup with my son's favorite soup stew with plenty of sour kimchi.

Would that day be ^^!

The Ministry of National Defense watches go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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