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날때마다쓰는 육아일기] 복잡한 주말일정!(1년만에 야간 데이트)
안녕하세요 꼼지락 미루(@yealumilu)입니다.
에공 좀처럼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오랜만인것 같네요 저번주에 잠시 들렸지만 정말 정신없던 한주여서
후다다닥 포스팅 하나만 남겼어요
틈날때마다 보팅하러 들어왔는데 여유가 많이 없었네요;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저번주 토요일에 지인의 돌잔치가 서울에서 있었어요.
간단히 돌잔치만 다녀오려 하였는데
또 루나군의 제일 친한 친구의 조모상 소식을 듣고
그러면 돌잔치를 다녀온후 친정에 저와 아이들을 내려다준후 상가집에 가자.
그러다 그 상가집에 출산을 앞둔 친구가 온다는 소식을듣고
아기침대,부스터, 의자,베게 등 을 전해주자 하다
짐이 꽤많자 친구의 차가 경차인 터라 인천까지 짐을 실어다주고
친정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이 벌써부터 어지러워)
친정에 갑자기 들리는거라 금요일밤에 방문하나독 전화를 하다가
어벤져스를 보고느라 전화를 못받았다는 친오빠의 이야기를듣고
볼테다 어벤져스!!!! 스파이더맨도 나온단다!!!!(팬심)
라면서 야간에 예매을 해게 되었답니다.
어벤져스를 이해하려면 토르2와 가오겔~ 닥터스트레인지를 봐야한다고....
(루나군은 봤다고하네용 칫!!)
그리하여 저는 친정에서 마블 정주행
루나군은 이리저리 운전행 을 하고
12시 아이들을 재우고
아이가 깨지않게 탈출하라!! 두구두구
팔베게 하나씩을 뺄때마다 긴장백배!!
오빠에게 두아이를 위임을하고 두근두근 데이트를 시작했답니다.
처음 스팀잇을 한 약 1년전쯤에 몇년만에 스파이더맨을 보러간다고 했던 포스팅이 있었으니
(참고: https://steemit.com/kr/@yealumilu/2-and)
약 1년만에 데이트네요
오랜만에 손을 잡고 영화관을 가는게 얼마나 달콤한지요
무척이나 피곤한 날이였는데
이상하게 밤이 달콤합니다.
예약한 표를 찾고
비우기와 미니멀을 추구하자고 다짐 해놓고
팬심으로 어벤져스 콤보를 시켜봅니다.
주말이여서 그런지 동네영화관인데도 꽉 찼네요~
참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였습니다.
2시간 40분동안 아이들은 걱정안하고 오로지 영화에 집중하던 시간이..
가끔 팝콘 봉지에서 부딛히는 손이
중요한 장면에서 같이 집중하는 시간이
자막이 오르는걸보면서 마주치는 눈을 말아죠
열심히 봤지만 가오겔은 정주행을 못했는데
"어벤져스를 100%를 이해하려면 잠을 안자고 봤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저와
"쯧쯧 그러게 내가 보자고 할때 안볼때 이럴줄알았지"
하며 투덜거리는 루나군도 그저 즐겁습니다.
마지막으로 허기진 배를 컵라면으로
다음 어벤져스4를 기대하며 추리하며 수다떨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쿠웅이가 잠깐 깼지만 할아버지 품에서 폭 안겨 잠이들어 있네요.
나중에 아이들이 컸을때 똑같이 심야영화를 보러다녀와도
지금처럼 짜릿 하지 않겠지요.
누군가에겐 그저 소소한 일이겠지요 한밤에 심야영화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그래도 저에게는 반짝 거리니 제 추억 주머니에 잘 보관해야 겠습니다.^^
어찌 이리 어린아이들 부모는 맘이 똑같은가요??
미루님..찌찌뽕!!
찌찌뽕~ ㅋㅋ 이런 공감대가 있어서 즐거워용>_<
아이낳고 인간관계가 많이 줄었는데 ~스팀있에서 많이 넓어진것같아용
인피니티 워 보려면 기본적인 마블 코믹스 개개편을 다 봐야 한다는... ㅋㅋ 저희 집도 저는 다 봤는데 아내만 안본고로... 도저히 다시 같이 볼 엄두는 안나서 그냥 보는걸로...
그나저나 간만의 야간 데이트... 즐거우셨겠네요. ㅎ
어벤져스를 위하여 나머지 영화를 만든 느낌? ㅋㅋㅋ
2시간40분동안 어찌나 집중했는지 ~ 데이트하고 있는것도 까먹었답니다 ㅎㅎ
저도 어벤져스 때문에 남편과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두둥 !!!
어벤져서 4를 넘나 기대하면서. !!!
여운이 많이 남는 어벤져스 3이였습니다.
오홋 찌찌뽕!! ㅋㅋㅋ 그죠.. 어벤져스4예고편을 보고온 느낌=ㅂ=
그래도 짱 재밌었어용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비오고 눅눅하고 불쾌지수 높은 날이지만!! 화이팅
화이팅 짱짱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