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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아내와의 대화 01.

in #kr-mom7 years ago

주아의 질주가 제가 보기엔 너무나 귀여워 보이는데, 바로 옆에 있는 억셉님은 지치실 때도 있겠죠?
크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고통이 자녀앞에서는 견딜만한 것이 되었다는 게 참 찡한 마음이 듭니다. 모성애를 선천적으로 여기며 강요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만, 아내분이 보여준 마음은 한 없이 깊고 넓어 보이네요.
그런 마음과 그런 마음을 보듬어주고 함께하는 억셉님 옆에서 부디 주아가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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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지칠때가 많이 있지만 항상 와이프를 보며 마음을 다잡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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