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탄일] 멘사VS탐정_누가 승리할 것인가

ccodron (59)in #kr-meetup • 6 years ago (edited)

< 당신은 선택 받았습니다 >

어느 날, 스티미언들은 꼬드롱으로부터 초대장을 받는다. 선택받은 소수의 스티미언들로 구성 된 꼬드롱의 생일잔치... 매년 돌아오는 생일에 쓸데없이 정성들인 초대장이라니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생일 당일이 되자 약속 된 장소에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피자와 치킨, 족발로 구성 된 생일상을 보니 '생일 잔치'라는 단어가 참으로 잘어울린다.

본인이 준비해 놓고 본인이 감동하는 이상한 관경이 펼쳐진다. 사실 꼬드롱은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예상치 못한 선물들에 놀랐던 것 같다.

몸풀기 게임

< 꼬드롱의 도플갱어를 찾아라! >

< 골든벨을 울려라! >

꼬드롱의 생일잔치답게 꼬드롱과 관련 된 문제들을 맞추는 시간이 되었다. 라곰님이 맡아 진행을 해주었다. 이들이 의심없이 몸풀기 게임에 빠져있는 동안 꼬드롱은 무슨일을 하고 있었던 걸까? 그의 검은 속내가 궁금하다. 하지만 우선 몸풀기 게임에 집중해 보자.

꼬드롱의 도플갱어를 찾아라

_{1. 주희를 만나러 서둘러 옷을 입고 나가야 한다.

양말 먼저 or 옷 먼저}

_{2. 어느 날 고추참치님이 밥을 사준다며 불렀다.

한우 or 최고급 회}

_{3. 베베와 함께 밤늦게까지 이야기하다 잠들었다.

정자세 or 옆으로 누운 자세}

_{4. 앤블리 언니가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고 한다.

위스키 or 보드카}

_{5. 시간이 남아서 혼자 영화를 보려고 한다.

앤트맨 or 허스토리}

_{6. 갑자기 발리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숙소 예약은

호텔 or 게스트 하우스}

자신의 경우 어떤 선택을 하는지 고르는 것이다. 단 한명만이 꼬드롱과 일치하는 답을 했는데, 바로 앤블리였다. 6문제 모두 꼬드롱과 일치한 그녀는 꼬드롱의 도플갱어가 틀림없다. (꼬드롱의 선택은 전부 오른쪽)

이어서 꼬드롱의 개인적인 정보를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바로 골든벨을 울려라!. 꼬드롱이 좋아하는 색깔부터 밥먹을때 사용하는 손, 좋아하는 꽃까지 주관식으로 맞춰야하는 어려운 과제들.. 최종적으로 골든벨을 울린 사람은 베베, 그리고 두번째는 고추참치였다. 세명에게 각각 PVC지갑, 텀블러, 머그컵의 보상들이 주어졌다.

의문의 죽음

꼬드롱은 축배를 들자며 자신이 특별히 준비한 와인잔을 가지고 나온다. 단숨에 들이키는 꼬드롱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 꼬드롱의 생일파티 영상이 틀어진다.

_{짤로 만들었다. 영상은 스모모에게 의뢰함. 영상에는 꼬드롱이 성우}

영상이 끝나자 자신이 꼬드롱의 비서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나 설명을 한다._{아무래도 꼬드롱 같다}

_{"꼬드롱은 가보의 비밀을 풀기위해 멘사들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가보를 노리고 꼬드롱을 해하려는 자가 있었습니다.

이에 꼬드롱은 탐정단에게 범인을 잡아줄 것을 은밀히 의뢰하였습니다."}

_{멘사팀과 탐정단 중 먼저 상자를 푼 팀에게 꼬드롱의 재산을 나눠주겠습니다.}

_{지금부터 자신 앞에 있는 술을 마셔 자신의 팀과 역할을 확인 하십시오.}

와인잔 속에 무언가 있다는 소리에 모두가 술렁인다. 자신의 역할을 학인하려면 술을 재빨리 마셔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술기운에 빠른 판단력을 잃을 것이 분명했다. 이렇게까지 치밀한 계획을 세워놓다니...하지만 모두가 하나 둘 자신의 역할을 확인하기 시작한다.

_똑똑한 멘사팀 V S _예리한탐정팀

멘사팀의 팀장은 베베, 탐정단의 팀장은 스모모가 되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그들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치열한 두뇌싸움 + 몸 싸움

_{피보나치수열} 01

02 _{모음/자음}

_{생일선물 목록} 03

03 _{체스판 게임}

01

피보나치수열을 이용하여 푸는 간단한 문제. 앞의 두 수를 더하여 다음 수를 구한다. 물음표 카드 뒷면에는 카드를 교환하라는 문구가 있어서 도우미들(꼬드롱비서/라곰/잔바람)에게 교환한다. 난이도 조절을 위해 쉬운 문제를 넣어 두었다.

02

엄마와 아들의 사진에 주목하자. 엄마에게는 빨간색, 아들에게는 파란색의 테두리가 있다. 엄마는 모음을 아들은 자음을 나타낸다. 함께 주어진 쪽지에서 파란색과 빨간색의 글자를 찾아 각각 자음과 모음만 보고 순서대로 연결하여 답을 구하는 문제이다.

03

하단의 글의 앞글자를 따면 '재주곰 도와조'가 된다. 라곰이 주는 미션을 성공해야만 숨겨진 글자를 볼 수 있다. 라곰의 미션은 눈 가리고 물건 맞추기였다. 나타난 글자들은 알파벳 순서를 이용해 암호화 되어있다. 암호를 풀고 사진에서 해답을 구해야 한다.

04

체스판게임을 풀려면 무조건 힌트를 받으러 도우미들에게 가야한다. 힌트 미션에 성공해서 받은 화살표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면 간단하게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귀찮아서 채워넣지 않았던 체스판 중간 중간의 글자들 때문에 의도치 않게 난이도가 어려워졌다.

승리는 멘사팀

너무 못풀어서 (?) 거의 다 알려준 기분이지만 어쨌든 멘사팀이 승리했다. 가보의 내용을 확인하고 절망하는 르캉의 반응이 인상적이다. 어떤 내용이길래 이들을 이렇게 허무하게 만들었을까

껄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꼬드롱의 깜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탐정단의 상자에 들어있던 내용은 이러하다.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 맞춰보시라. 그리고 탐정단에는 X맨이 있었다. 그는 사건 전날 범인으로부터 자신이 잡히지 않도록 해달라는 개인 의뢰를 받았고, 당일 탐정단이 승리하지 못하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X맨의 정체는 tk. ~~범인은 르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