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oss 3rd] 글렌피딕 몰트저니 시음회 테이스팅 밋업 참가후기
안녕하세요.
아페리티프 @aperitif 입니다.
어제는 압구정 오스떼리아꼬또에서 위보스 3차 밋업에 다녀왔습니다.
한 달전부터 앤블리@annvely 님과 지젤 @ukk 님, 그리고 대한민국 유일무이
글렌피딕 엠베서더 '박세미'씨와 야심차게 준비해온 위스키 테이스팅
밋업이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설레고 기대가 됬습니다.
이날 저 아페리는, 행사에 단 5분도 늦지 않기 위해 수요일 당일 휴가 +
그다음날 오전 반차를 써가면서 행사에 임했습니다 ㅎㅎ 그만큼 저의 위스키 사랑 ㅎㅎ
더 이상 언급안해도 모두들 아시겠죠?
행사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도착해서 근처 커피숍에 계셨던 스마일제이님,
유림님, 글로리님과 재현님과 합류를 해서 몰트저니 행사장소로 같이 이동했습니다.
@smile.jay @baebaeyurim @glory7 @jaehyunlee
입장
레스토랑에 도착하니, 지젤님께서 셔츠 장식용 보타이를 세팅하고 있었고, 동기님도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글렌피딕 위스키에 대해 짧게나마 강의를 해주실 앰배서더 박세미씨도 행사를 준비하고 웰컴칵테일을 만드시는 등 분주한 모습이셨습니다.
압구정 오스테리야꼬또 전경입니다.
위보스 멤버들에게 특별히 주어지는 웰컴칵테일 ‘글렌피딕 하이볼’
글렌피딕 12년이 가진 향긋한 서양 배와 은은한 오크향, 그리고 싱그러운 풀내음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진 위스키하이볼입니다. 탄산도 맛이 나지 않는 탄산수를 사용하여 글렌피딕 특유의 향을 좀 더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어때요? 빛깔이 참으로 영롱하고 아름다워 보이죠?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톡톡 튀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직 미처 오지못한 위보스멤버들을 기다리는동안, 테이스팅 장소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깔끔한 몰트저니 행사장의 풍경입니다.
레스토랑 디자인이 되게 이쁘죠?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꽃도 이쁘고. 정말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장소
인것 같았습니다.
글렌피딕 강의
일곱시 반쯔음 돼서 아직 도착하지 못한 5명을 제외하고 글렌피딕에 관한 강의가 시작 되었는데요. 앰배서더님께서는 싱글몰트위스키의 정의와 제조법, 위스키증류소, 생산지역, 위스키를 만드는데 필요한 3대 중요요소, 그리고 글렌피딕 각 연도별(12,15,18,21) 향,맛,특징, 피니시,팔레트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들 열심히 경청하여 듣는 모습이네요. 행사주최한 위보스실장으로서 너무나도 가슴벅찬 감동적인 순간입니다^^ 저도 예전에 글렌피딕 시음을 했고 설명도 들은적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강의를 들으니 잊고 있었던 부분도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았습니다.
스페이사이드지역 탐방도 해주시고.. 영상이 정말 실사 같아서 정말 스코틀랜드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들었죠.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스코틀랜드 지역중 위스키 생산지로 유명한 더프타운이라는 곳에 약 2,500여 명이 살고 있는데, 이들에게 있어서 불금은 그저 술만 마시는 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밤 10시만 되도 바나 펍은 문을 일찍 닫고, 집에서 모두들 가족끼리 혹은 혼자 술을 마시면서 주말을 보낸다고 하네요.
30여분 동안 위스키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강의를 듣고 Q&A 시간도 가지고, 12, 15, 18, 21 순서대로 테이스팅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이틴 같은경우에는 손바닥에 위스키를 몇 방울 떨궈서 점성과 바디감을 살펴보는 등 재밌는 체험을 해가면서 위스키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짜 위스키 스킨으로 써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향기도 좋구 ㅎㅎ
코스요리의 향연
강의를 끝마치자 드디어 준비된 코스요리들이 서빙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에피타이저인 구운 토마토와 연어, 타꼬야끼 같은 오징어볼(?), 새우와 문어 등 해산물로 데코가 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거 원 너무 이뻐서 먹을 수 있겠어요?
엠베서더분 말로는 애피타이저는 글렌피딕 21과 페어링이 잘 맞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요리는 토마토소스와 고추향이 느껴지는 매콤한 로제파스타 였는데요. 양은 적었지만 위스키 안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향긋한 서양배맛인 12yrs과 푸드페어링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대망의 세 번째 메인디시! 스테이크와 구운감자&버섯 요리가 나왔는데, 이 스테이크는 글렌피딕 피프틴과 함게 궁합이 잘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위스키를 한모금 마신후, 스테이크를 먹고, 또 다시 위스키 한입을 머금으니 고기와 위스키가 주는 입안의 조합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는 체리와 오디로 이루어진 벨벳초코케익이었습니다. 달콤한 디저트여서 그런지 꿀향이나는 15와 달달한 셰리향과 알싸함, 그리고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는 21과 잘어울렸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달콤하고 영롱한 술, 그리고 좋은사람들과 함께 이 소중한 시간을 즐기고 공유하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 아닐까요? 너무나도 오감이 만족스러웠던 시음회, 테이스팅 자리였습니다.
럭키드로우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럭키드로우 시간이 찾아왔는데요. 박세미 앰배서더님께서 특별히
바틀을 하나 더 준비해오셔서 글렌피딕 12yrs과 글렌피딕 15yrs를 이벤트 경품으로 준비해주셨는데요. 첫 번째 12yrs는 위보스실장인 제가 추첨을 해서 스모모 @sumomo 씨에게 돌아갔고, 두 번째 15yrs 바틀은 위보스회장인 앤블리님이 추첨을 하여 동기님 @str7motor 에게 돌아갔습니다. 모두들 너무나 축하드리고 이번 계기를 통해서 위스키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하네요^^
건강을 위하여! 슬란지바!
평일 주중 저녁의 이른시간이었지만 모두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위보스 3차 밋업때 참석해주시니 20여분 정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번 밋업때도 분위기 좋고 럭셔리하고 느낌있고 엣지있는 위보스 밋업 기획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해요!
감사의 의미로 모두 소환을..! 다음 밋업때도 뵈서 좋은 시간 보내길 희망합니다.
석준코 @sukjunko
아페리 @aperitif
르캉 @lekang
글로리 @glory7
태경 @tk0319
이재현 @jaehyunlee
모티벳 @str7motor
앤블리 @annvely
꼬드롱 @ccodron
스마일제이 @smile.jay
스모모 @sumomo
지젤 @ukk
용이대디 @yong2daddy
테리 @traveler.terry
진 @jinardent1
바이곤 @bygon
이호이 @leeho2
라곰 @lagom40
베베 @baebaeyurim
영인 @iostoken-kr
멋지네요... ^^
이번 밋업 준비 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자리였고 , 좋았습니다!
휴가 + 반차까지 쓰고 밋업을.... 대단합니다!!ㅋㅋㅋㅋ 크..완전 고급진 분위기
역시 술에 대한 열정 +_+ 멋지십니다
보기좋아보입니다!ㅎㅎ
정말 유익하고 맛있고 멋있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사진 고르느라 어려웠다더니
정말 예쁘고 잘나온 사진들만 쏙쏙 골랐넹 ㅎㅎㅎ
아페리 덕분에 좋은 클래스 알게되서
넘나 영광입니다.ㅎㅎㅎ프로그램 정말 최고였음 !
좋은 밋업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오오 훌륭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사진들 보니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참 좋군요.
푸드 페어링할때 저는 다른 연도들을 매칭한듯 한데, 맛이 역시 좋았거든요 - 그냥 위스키 자체가 워낙 좋은가 봅니다.
세잔 네잔 마시다보니.. 혀가 마비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ㅋㅋ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