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록] #20, 종이.
오랜만의 글, 그리고 투기록입니다.
모든 것은 도박. 그렇지만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분석해야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냥 감으로 노는 중입니다.
프로토
토토방이 가까이는 있지 않아 온라인으로 베팅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느긋하게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막상 전혀 느긋하지 않은 하루인데 객기로 여유를 부렸지요.)
'인생은 언제나 한 방'의 모토를 지키기 위해
많은 게임에 도전했지만 역시나 대부분 틀렸네요.
그래도 500원 미만의 소액이라 로또보다 저렴합니다 ㅋ
그리고 선택한 4개의 게임을 3개짜리로 조합했습니다. 네 개 중 세 개가 맞아서 75%의 적중률이었지만 프로토 승부식은 2게임 이상을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조합의 성패는 조금 달라집니다.
원래는 4C2를 먼저 하고, 4C3을 해야 하는데
2개짜리는 딱 하나 제일 맘에 든 두 개로 했습니다.
그런데 구매하고 보니 이 조합을 두 장을 샀더라구요.
두 게임 모두 적중했기에 예상 외의 큰 이득이 되었습니다.
4C2는 6조합, 4C3은 4조합입니다.
오늘 도전한 게임의 배당률은 1.88, 1.74, 1.86, 3.45였습니다.
안타깝게도 3.45의 게임이 틀렸습니다.
매 조합마다 동일하게 천원을 썼다고 하면 (원래는 이렇게 하는게 원칙이었습니다.)
4C2는 4천원 이득, 4C3는 2천원 이득입니다.
만약 3.45의 조합이 맞고 제일 낮은 배당인 1.74가 틀렸다고 한다면 만원, 팔천원 이득이 되지요.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3게임 이상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배당도 너무 낮으면 안됩니다.) 만일 2게임만 맞는다고 한다면 3게임으로 조합한 베팅의 경우 금액을 낮추어야 합니다.
여튼... 그래서 오늘은 총 6장을 19,000원에 구매해서 55,600원이 되었습니다. 2.92배 정도군요... 운이 좋았습니다. - -; 특히나 제일 맘에 들었던 두 게임 중 제주 유나이티드는 9분만에 미드필더 김상원이 퇴장을 당했기에 매우 조마조마했습니다. 사실 글렀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분석했던대로 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경기에도 초반에 상대편인 전북의 이른 퇴장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일정도로 공격력이 좋지 않았고 제주도 수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번째 경기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는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먹어서 또 절망했으나 무난하게 3:1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세번째로 선택한 경기는 요미우리와 맞붙는 주니치의 경기였는데 선발투수 오넬리 가르시아가 완봉승을 거둔 정말 맘 편한 경기였습니다. (6-0 승) 안타깝게도 틀린 마지막 경기는 호펜하임과 도르트문트의 경기였는데 두 팀 모두 상위팀이고 승리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호펜하임쪽이 더 간절했던 것 같네요. 무승부를 예측했지만 호펜하임이 3:1로 크게 승리했습니다.
로또
5천원짜리 꾸준조합을 다시 정했습니다. 세 게임은 숫자 하나씩 바꾸고 나머지 두 게임은 2개정도만 고정하고 반자동으로 도전합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5천원을 추가하여 만원씩만 도전하기로 합니다. 5등은 기준과는 상관없이 자동으로 교환하고 5등이 하나를 넘어갈 경우 나머지는 그냥 현금으로 수령하기로 정했습니다. (애초에 잘 걸리지가 않아요 ㅠㅠ...)
이번에도 그냥 꽝이네요.
코인
요즘은 코인을 잘 건드리지를 않아서... = =...
업비트에 뭔 일이 있다던데 그것조차도 깜깜합니다. 너무 자금이 부족하니 도전할 마음이 잘 생기질 않습니다만 스팀잇에서 펀딩에만 도전 중입니다. 덕분에 KIN이 8만개 정도 생겼네요. KIN 수령하느라 메타마스크에 20달러 어치 이더리움이 남아있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ㅋㅋㅋ (하루만에 18달러로 떨어졌네요 ㅠㅠ)
오늘의 투기록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 x 마나마인! 색연필과학만화
https://steemit.com/kr/@mmcartoon-kr/4cmrbc
존버앤캘리에 이은 웹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을꺼 같아요^^ 글작가님이 무려 스탠포드 물리학박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