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에 관하여. with 변명.
스팀잇에 가입하고 처음 글을 쓴지도 어느새 두 달이 넘어가네요.
비슷한 시기에 다른 블로그에도 따로 나름대로 이것저것 글을 써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와 목적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어쨌든 잠깐 하다가 흐지부지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때 단순한 제 체감으로 100명이 활동을 시작한다면
그 중 다만 1년이라도, 허접하게라도 '꾸준함' 을 유지하는 사람은 정말 10명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말 사소한 일이라도 꾸준함을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그만큼 해냈을땐 물질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큰 가치로 돌아오고 이후의 삶에도 좋은 자산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다양한 이유로 중도에 그만둡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되는게 거의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중도에 그만두는게 옳은 선택일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인생에 있어 커다란 가치가 되는 무언가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블로그나 스팀잇에 허접하게나마 이런저런 글을 꾸준하게 쓴다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취미 활동이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도전입니다. 꾸준함에 대한...
역시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그만두지는 않을겁니다(아마도...)
빙빙 돌아왔지만 어쨌든 저는 요즘 10월말에 있는 나름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서 슬슬 초조해지는 중입니다..
그 핑계로 허접한 글조차도 쓰지 못하고 있죠.
결론: (10월말에 있는 시험을 핑계로)11월부터 제대로 다시 쓰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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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읽는 글들은 아니지만 그냥 나름대로의 독백 겸 해서 한 번 써봤습니다.
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쉬운대로 귀여운 강아지 사진이라도 올려봅니다.
푸들댕이가 너무 귀엽네요~
꾸준히 하다보면 조금씩이나마 성장하리라 믿고 있습니다!
하다보니 어느덧 저만 하게 되어있다는
상황만큼 슬픈일은 없다고 봐요
강아지가 자세가 닭을 연상케합니다.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