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40. 고통 의지 인내

in #kr-life6 years ago

난 별로 투덜대며 살지 않는다. 최선에 가깝게 살아가며 밀당을 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양손을 골고루 썼나보다 기가 막히게도 양쪽이 다 바늘로 쑤신듯 아프다.

강력한 진통제를 어디다 둔지 몰라서 대충 목디스크 증세 때 먹은 약을 먹었다. 카톡에 기프티콘이 몇개가 와있다. 재미난 것은 사람들은 잘해줄때에 잘해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사고 방식으로 봤을때에 난 강제를 하지 않는다. 죄다 자기들 이야기만 하는 이들이 많다. 빤히 보이는 인간의 탐욕들이 조금 웃길때가 있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기도 한다.

스팀잇 팔로우를 또 정리를 했다. 활동이 없거나 일시적이었던 인연들을 정리했다. 주식을 공부하다보면 통찰력을 요구할때가 많다. 많은 것들을 보고 분석이란걸 하려고 하다보면 일련의 현상에 대해서 여러가지 상황이 시뮬레이션이 되곤한다.

물론 내가 가치를 두고 감정을 둔 대상에 대해서는 그리 복잡한 생각 자체를 안한다. 뇌에서 나오는대로 말하고 쓰는 경우가 많다. 생각을 오래 할수록 진실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인간은 누구나 남에게 잘보이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그로 인해서 현실과 다르게 포장을 하기도 한다. 나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암튼 손목터널증후군에 관한 정보를 쓰다면 얼음찜질을 해야 통증이 완화된다고 한다. 손은 안쓰는게 좋고.. 휴대폰을 들고 있는 자세도 안좋다고한다. 그냥 손을 방바닥에 붙이고 지내느라 온종일 누워있게 된다.

잠이 안오면 술을 먹기도한다. 일단 손가락이 잘 움직여야 내가 할게 많으니까 말이다. 개고생해서 차트 보는거 익혔으니 눈하고 손 허리만 건강하면 될듯하다.

계속 아프면 손바닥 안쪽을 지나는 터널이라고 하는 부위로 째야한다고 들었다.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째고 그대로 둔다고 한다. 대충 그냥 생살 찢어서 겉에만 꿰맨다고 이해를 했다.

그나저나 점점 아픈게 내가 고통을 더 견디기 힘든쪽으로만 나를 테스트 하는 것같다. 그때마다 질병을 비웃기라도 하듯 케어하면서 잘 버쳐내는것 보면 신기하다.

어릴적에 1톤 화물차 뒷문 철에 손톱이 반으로 작살 났을때도 입으로 피 빨면서 한손으로 가마니 열심히 끝까지 쌓고 했던걸 떠올리면 나도 참 고통에 무감각한 편인듯하다.

차라리 피나고 부러지는게 더 편할것 같은데.. 속으로 문제가 생기는건 참 오랜 케어가 필요하니 늘 조심스럽다.

아직 살아있고 건재하다. 그리고 아픈게 짜증나서 이렇게 모바일로 반항을 하고 있다. 내일은 아침부터 진통제 찾아서 먹고 드러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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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땐 푹 쉬는 게 상책이에요. 고통에 무뎌지면 안돼요. 몸이 말하면 들어주는 게 좋대요. 빨리 쾌차하시길 빌어요~

늘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스팀잇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사람들은 독특한 대문을 만드는 것을 매력적으로 생각하거든요.

갖고 계신 재능을 그런쪽으로 구현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지우개 스탬프는 판매하셔도 인기가 있을것 같아요~ 독특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템 이잖아요 ~

칭찬 감사드려요 ㅎㅎ 아직 미숙해서 보완할 점이 많은데요 지금은 연습이 좀더 필요한 것 같아요. 스팀잇 꾸준히 하면서 기회를 노려볼게요 ^^ 감사합니다!

많이 아프실거 같아요 ㅠ
넘 무리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글을 쓰는게 더 정신건강에 좋아서 그런거에여~ 잘 지내구 계시죠? 이제 여름 시작한것 같더라구요!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먹는게 남는거래요!!

잘 버텨내는 걸로는 안보이는데요...
지금 고통과 맞짱뜨고 계시는듯...
그게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 일인지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제시님 어머님이 지금 제시님 상태 아시면 얼마나 속상하실까 생각합니다.

손목 압박 붕대 같은거라도 사용해 보세요.
잘못된 손목꺾임을 잡아줄수 있을수도...

50이 넘고나니 건강에 대한 지나친 자만으로 내 몸을 너무 혹사 시켰다는 후회가 들어요
지금 회복을 하고 싶어도 시기가 지나면 늦을경우가 많답니다.

불쾌하게 듣지 마시고 인생 선배경험 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네 ^^ 고마워요 ~ 어릴때 혹사 해서 이제 힘든거 안할려고요

이제 약먹을 나이가 된거죠. ㅎㅎㅎ 젊은 시절이야 객기라도 있죠. 지금은 이것저것 안 챙겨먹으면 탈나요.

그땐 어린시절이고 지금은 몸사리죠 ㅎㅎ 그러니 병원을 가봤던 거구요

네 맞습니다. ㅠ.ㅠ 밤새면서 놀지도 못하고 피로는 안 풀리고 ㅎㅎㅎ 비타민은 자꾸 찾게 되고. ^^;;

ㅠㅠ 힘내세용

손목밴드랑 키보드 받침대랑 마우스 받침대 같은게 소소하지만 도움이 되더라구요 추천드려요 ㅠㅠ

사기건 잘 해결 되시깅.. 차라리 애드센스릉 하시지..

손바닥 안쪽 찢는 정도까지 가시면 안되잖아요~ㅠㅠ
글쓰시는게 더 좋다고하시니까 어찌 말씀을 드려야할지....
손목 상태가 아직도 많이 안좋으신거 같아, 다들 걱정하시네요.
너무 무리는 하지마세요~

많이 쓰는 경우에 그러겠죠 이미 관리 들어갓으니 좋아질거에여

몸이 아프면 짜증나기도 하지만 서럽기도 한거 같아요 ㅠㅠ 진통제 먹으면서 참지 마시고 병원 언능 가보세요. 참는게 습관이 되면 몸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마음도 고생합니다.

병원 이미 다녀오구 처방 받았었어요 ^^

오른쪽 유선마우스
왼쪽 무선마우스
골고루 손목을 쓰세요.
한쪽만 많이 쓰면 무리가 가죠.
화이팅이요. 하시는일 잘 되시길 바래요 :D

골고루 써서 양쪽 모두 아픈것 같은데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엄청난 놈 키우느라 손목과 손바닥이 안아픈날이
거의 없는데 주기적으로 한의원가서 물리치료 하고 침 맞으면 몇 일 괜찮다 계속 사용하니 또 아파오면 한의원 가곤하는데 정형외과 물리치료는 별 효과를 못봤어요 한의원 추천 드려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쉬는걸 더 추천드려요

네 조언 감사합니다. 예전에 비해 작업량 많이 줄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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