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길냥이(고양이)들을 보호하는 모닝노크(Morning Knock)를 아십니까?
저는 매주 주말마다 SBS에서 하는 맨인블랙박스를 빠짐없이 보고있습니다. 보고있으면 안전운전에 대한 의무감도 생기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면서 운전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더군요. 그리고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맨인블랙박스를 통해 알게된 캠페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 길을 가다 세워둔 차를 보면 위 사진처럼 고양이들이 보닛이나 트렁크 위에서 한가로이 누워있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됩니다. 이 길냥이들이 왜 이러는지 충분히 아시겠죠.
맞습니다. 추운 겨울에 자동차는 고양이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자동차 아래도 따뜻하지만 엔진룸은 온기가 더 오래 남아 있어서 새끼들의 경우에는 엔진룸에 까지 들어가는 일도 발생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엔진룸은 위험한 곳이라 모르고 주행을 했다가는 위험한 순간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험을 방지 할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요.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 방법은 바로 '모닝노크' 입니다. 그럼 morning Knock가 무엇인지 전문가분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갈겁니다.
모닝노크는 차에 타기 전에 보닛이나 타이어 또는 차체를 노크하듯이 두들겨서 차 밑이나 엔진룸 안쪽에 들어가 있을 고양이들을 놀래켜서 밖으로 나오게 하는 거라 합니다. 이렇게 차에 타기전에 차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길냥이들에게 밖으로 나올 수 있게끔 시간적 여유를 벌어주는 캠페인이 바로 '모닝노크'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므로해서 차에 발생 할 손상도 막고 생명도 보호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운행 하려고 보면 차 위에 고양이들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는걸 몇번 경험해 봤는데 이제 모닝노크도 알았으니까 아침이 아니더라도 차를 오래 세워둔 다음에 운행을 할 때는 차에 오르기 전에 노크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