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완전 꿀잼이네요.
뭐 볼 만한 거 없을까 하다가... '볼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애니를 며칠 전에 발견했는데요.
방금 막 그 애니를 정주행 완료했습니다.
지금 딱 드는 감상 소감은...
완전 꿀잼!!!
입니다.
댄스 스포츠를 다룬 애니라기에, 뭔가 이색적인 느낌이라서 한번 보게 된 건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방황하던 소년이 댄스를 만나 성장하는 내용인데, 보다 보니 제 입가에 미소가 떠올라 있더라고요.
작화도 괜찮고 연출도 괜찮고 소재도 괜찮은데,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다 보니 제 눈에는 재미가 없을려야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별로인 캐릭터들도 나중에는 괜찮은 캐릭터로 인상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인 애들이 왜 그리 잘나고 멋진 건지... 흐뭇하기도 하면서 열등감도 느껴 버렸네요.
무튼, 애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정주행해도 괜찮을 애니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최소 수작이라고 느꼈습니다.
덧. 마지막 화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퀵 스텝 출 때, 주인공과 그 파트너가 너무도 행복해 보여서 둘이 뭔가 댄스 결혼식(?)이라도 올리고 있는 건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극과 극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딱 붙게 되는 자석처럼 잘 어울려 보이는 느낌)
덧2. 예산을 더 들여서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듯...
리뷰 잘봤습니다!
만화가 춤의 아름다움이나 역동성을 표현하는데는 더 뛰어나서 애니를 볼때는 조금 아쉬움이 있더군요. 작가님이 아프셔서... 좋은 작품인데 연재가 자주 끊기는 편입니다.
표현력이 참 좋은 작품이구나, 싶어서 만화는 과연 어떨까 했는데 만화가 더 훌륭한가 보네요. 애니 이후의 이야기를 보기 위해서라도 만화를 봐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아프시다니... 몰랐네요. 얼른 쾌차하셔서 이 안타까운 마음을 멋지게 퇴치해주시길...
으잉? 지금 보니 스토리 진행이 애니가 앞섰네요. 슬프고 아쉽고 당황스럽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인 듯
잘 만든 작품입니다만
역동성이 코믹스를 못따란거 같아서 아쉬웠네요.
하이큐같은 느낌을 추가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았던점이라하면 진행이네요.
코믹스가 월간이라 좀 늦어요. 그리고 휴재도 많이 했고요.
애니 나와서 스토리 진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봤는데
진행이 빨랐던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게 스토리를 늘어지게 하지 않아서 좋았네요
진행 속도... 확실히 그렇네요. 방금 원작을 보고 온 후에야 알았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 애니가 원작을 앞서버렸다는 것을...!
엄청나네요. 이런 경우도 있었군요.
원작을 통해 애니 이후의 스토리도 알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