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기초] 목재의 종류
언젠가 부터 목공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취목으로 발전 하기까지 알지 못 했던 부분들을 하나 둘 알아가며 목공에 대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배워나가는 단계이며 스팀잇 여러분들과 목공의 매력을 공유하고자 앞으로 [목공기초]를 통해서 목공의 기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서 Chapter 1. 톱질하기 부터 ~ Chapter 4. 원목의 종류(하드우드와 소프트우드) 까지 포스팅 한 내용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앞서 포스팅한 글과 다소 중복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목재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목재의 종류
우리가 쓰는 원목의 대부분이 북유럽이나 남미, 러시아 , 동남아 등에서 수입되면,크게 하드우드와 소프트우드로 구분짓는다. 또 색, 강도, 무늬에 따라 1~6등급으로 나눈다.
하드우드
성장이 느려서 밀도가 높고, 내구성이 강해 단단하며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온대지방에서 자라서 무르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활엽수의 나무들이 하드우드에 속한다. 쉽게 말해 계절별로 잎이 나고 떨어지는 게 특징이다.
- 1등급 흑단,로즈우드
- 2등급 월넛,티크,체리,마호가니
- 3등급 오크,애쉬, 자작나무
- 4등급 비치,엘름,엘더,메이플
- 5등급 고무나무
소프트 우드
침엽수로 성장이 빠르지만 밀도가 낮고, 가볍고, 가격대가 저렴하다
6등급 삼나무,히노끼(편백),레드파인,미송,스프러스 가격은 등급이 높을수록 비싸지만 밀도도 강하고 결 또한 고급스럽다
가구나 소품 DIY 재료로 쓰이는 건 6등급 나무들이 많다. 예외적으로 편백나무는 하드우드만큼 가격이 비싼 편이다. 편백나무의 마감에 대해 종종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감을 하면 피톤치드라는 전용 향균 물질을 차단하게 되므로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재목
- 통마무를 판재로 재단한 것을 제재목이라 한다. 일정 시간 건조 시켜 놓으면 수축팽창으로 변형이 발생한다
- 원목별로 가격이 다르고 가구로 쓰기위해선 목재의 평잡기 재단하기 등 뒷공정이 뒤따른다
집성목
- 작은 나무를 모아 붙여서 굵게 만든 재목을 뜻하는 말이다. 나무 하나를 잘라서 만들수 있는 판재는 크기에는 한계가 있고 또 원목으로는 넓은 폭의 판재를 만들 수 힘들고 큰 판재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쉽게 넓은 판재를 만드는 방법은 좁은 폭의 판재를 여러개 붙여 만드는데 이를 집성목이라 하고 집성하는 방법에 따라 3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솔리드 - 원목의 한 방향으로 접합하여 이루어진 형태
탑 핑거 - 양 손가락 깍지를 낀 듯한 형태 (가격이 저렴하다)
사이드 핑거 - 접합 부위가 옆면에 위치해 있다
- 핑거조인트 - 본드의 결합 면적을 넓히기 위하여 짧은 나무조각의 끝을 손가락 모양으로 가공한 후 조각조각 연결하여 집성하는 방식
- 유절과 무절 - 나뭇가지가 자란 자리를 옹이라 하는데 표면에 옹이가 없으면 무절이고 있으면 유절이다
M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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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고운 입자로 잘게 갈아서, 접착제와 섞은 후 이를 압착하여 만든 목재 합판. 좀더 쉽게 이해하려 한다면 톱밥을 접착제와 섞어서 압착한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는데, 톱밥 정도의 거칠기를 가진 것은 파티클보드라고 부르며 확실히 입자가 크다 MDF는 입자가 훨씬 더 세밀하다
표면의 결이 균일하게 매끄러워 주로 무늬목이나 필름을 입혀 사용을 한다
포름알데하이드(발암물질)는 방사량에 따라 E0~E2까지 있는데 숫자가 낮을 수록 방사량이 적다, 국내 시판되는 MDF는 E0보단 E1을 주로 사용하며 국내에서 법적으로 E2 자제는 생산을 금하고 있다
단점으로는 물이 묻으면 목재가 변형이 된다(쉽게 으스러진다)
PB(파티클보드)
- 나뭇가루에 접착제를 넣고 압축해 판재로 만들며 주로 필름을 입혀서 가구나 싱크대 등에 많이 사용한다
합판
- 원목을 얇게 켜서 여러 겹을 가로 세로 방향으로 적층시켜 접착제로 붙여 만든 판
- 변형이 적으며 건축 및 가구 등 다양하게 사용한다
OSB 합판
OSB 는 "Oriented strand board" 의 약자이며 구조목으로 사용되기 어려운 하급의 목재를 얇고 평평하게 잘른 후, 본딩, 합
축하여 만들어지는 합성목재판넬이다.저렴한 가격으로 목조 주택이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 한다.
이렇게 해서 오늘은 "목재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궁금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코멘트 달아 주시면 있는 힘 껏 응답해 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지난편
[목공기초] '밴드쏘'가 뭔가요?
https://steemit.com/kr-hobby/@classic-sopoom/4ff4dh
[목공기초] '끌'이 뭔가요?
https://steemit.com/kr-hobby/@classic-sopoom/mgdab
목공에 관심이 많던 차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꼭 한 번 배워보고 싶네요 목공ㅎㅎ
포스팅으로나마 접해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요즘 목공에 관심이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도움 되는 글로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 주변에 공방이 생겨서 목공에 관심이 많아지네요
재료의 종류가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습니다.
파티클보드같은건 목재라고 생각도 못했었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