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꽃에 빠지다
집으로 가는길에 아시아문화전당 담벼락 장미가 유독 눈에 띄었다.
집앞 조대 장미축제도, 곡성 기차마 장미축제도 못갔는데 오늘이 아니면 장미를 못볼것 같아 번거롭지만 주차를 했다.
가파른 오르막길 담벼락에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구두굽 높은것도 깜빡하고 씩씩하게 걸었다.
하늘 정원가는 멋진길을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이 없다
지나가는 커플 사진찍어주고, 찍어주신 사진~ 먼 훗날 오늘을 기억하게 될 추억이 될듯하다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같던 스물하나~그가 내이름을 불렀고
나는 그의 꽃이 되었다.
뒷모습 사진이 너무 분위기 있네요~!!
감사합니다^^
굿밤 되세요~
좋은 시 잘 감상 하고 갑니다^^
편안한 밥 되세요~^^
마지막 사진이 정말 느낌있는거 같습니다!
멋지셔요! 실크로드님^^
우부님은 긍정의 아이콘~칭찬 감사합니다ㅎㅎ
잘 정돈되어 미로를 걷는 느낌일 것 같아요. 장미벽이 아름답네요. 여긴 장미를 가득 볼만한 곳이 없어요. ㅠㅠ
꽃지기전에 휴일에 장미 찾아 삼만리하셔요~ㅎㅎ
장미꽃길이 넘 이쁘네요^^ 뒷모습이 꽃과 잘어울려요~!!
감사합니다~
길이 너무 멋지네요~뒷모습이 너무 도시적이신걸요~
분위기가 너무 멋지네요~ 늘 꽃길만 걸으셔요~!!^^
오렌지님의 응원에 꽃길만 사쁜히 즈려밟고 갈께요~ㅎㅎㅎ
오!!!멋진 사진하나 건지셨군요!!!!👍🏻👍🏻👍🏻
시에 대해서 잘모르지만 김춘수 시인의 꽃은 워낙 유명한 시라 알고있네요.ㅋ
인생사진 하나 건진건가요ㅎㅎ
젊은말 노트에 마니적었던 시죠 ㅋ
장미 담이 너무 예쁘네요.^_^
커플과 사진도 교환하시고 의미있고 좋은 시간을 걸으신 것 같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