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부족.
내가 나이 먹으면서 제일 슬프다고 생각하는건
모든일에 감정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거다.
슬퍼도 죽을것 같지 않고
기뻐도 하늘을 날아가지 않을것같아서
그냥 모든것이 그저 그렇구나 하고 다 알아버린 노인의 기분을 느낄때.
그럴때마다 씁쓸하다.
내게 아일랜드는 참 특별한 곳인데
2012년에 내 인생에 더 재미가 남아있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해서
사실은 죽기전에 하고싶었던걸 꼭 해보자 하고 가본곳이 아일랜드였다.
요즘 아일랜드때 생각이 많이 난다
해가 뜨고 지는거만 봐도 행복했고
차 한잔의 여유로 모든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왔던 그때가
왜 지금 나에겐 없는것인지...
오늘도 상황탓을 하면서 잠이나 자야지
네트 탓을 하면서 스티밋이나 해야지.
헐 2012년이면 저도 아일랜드에 있었는데 완전 반가워요 ㅜㅜ 아일랜드 사진보고 혹시나 해서 들어와봤는데 기분 묘하네요. 넘나 그리운 아일랜드 ㅠㅠ
하 아일랜드는 사랑입니다
저도 매일 그리워요 ㅠㅠ
네드가 잘못했네 드
역시 아시나요형은 글의 맥을 아는구나?!
왜 때문에 센치해진거얗
그림도 그려줬자낳
플레그 꼽고싶다
예전엔 유성우 쏟아진다 일식한다 그러면 밖으로 뛰어나갔는데 요샌 안 봄. 모든 것에 점점 관심이 없어지고...
하 맞아 나 어릴때 필름 한통 사다가 눈에 필름 붙이고 일식 봤던 기억이 남...(어?!)
요즘은 그냥 하나보다... ㅜㅜ
이게 늙어가는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