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세틀러II(The settlers II]

in #kr-game7 years ago

게임리뷰[세틀러II]

게임리뷰[The settler2] 1.jpg

아버지 돌 굴러 가아아아유우우x10

엔딩 볼 때 까지 시간 겁나 먹는 게임 세틀러2 다

1996년에 나온 고전 게임이다.

그 당시 필자는 게임잡지 사면 끼워주던 cd로 플레이 했던 게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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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귀여운 세틀러들을 보라!)

게임은 호불호가 분명 갈릴 것이다.

템포가 느린 게임을 좋아하고, 도시건설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게임이지만

빨리 빨리 생산 되서 싸우거나 성장 하는걸 봐야하는 성격이면

이게임은 고문 그 자체가 될 것이다.

일례를 들자면 게임상에서 고급 병사를 생산하기 까지는

총10개 이상의 건물이 관여 하는데… 잠깐 설명을 해보자면

게임리뷰[The settlers2] 03.jpg
(으흐흐 자원 종류보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일단 나무를 캐서 농장을 짓고 그 농장에서 식량을 생산해서 그 식량을 광부에게 전달해서 광부가 철과 구리, 석탄을 캐고 그 자원을 다시 대장간으로 날라서 무기와 방패로 만들고 금광을 캐서 동전을 주조해 주어야 병사가 비로소 생산된다.
(많이 뺀 거다. 실제론 더 많다…맥주도 만들어야 하고, 돌도 캐야 하고 물도 공급해야한다...)

그 과정까지 일꾼이 하나하나 자원을 나르고 건물을 건설하고 하나하나 생산하는 과정을 거쳐야하니

미션 마다 시작 순간에서 고급 병사 생산까지 1시간 정도는 소요 되었던 것 같다.

넓은 맵 일 경우 게임 한번 끝내는데 최소! 4시간은 생각 하여야 한다.

더구나 유닛은 상세한 컨트롤은 불가능하고

전체적인 경영만이 가능 할 뿐이다

그나마 자원 찾는 애들이나 병력은 조금은 조종 가능하지만 이마저도 컨트롤 한다기 보다는

경영의 개념으로 관리해야한다.

게임리뷰[The settler2] 04.gif
(미션에서 이놈의 포탈 찾아 점령하기가 왜이리 빡빡한지)

어찌 된게 적다 보니 답답한 점들만 적은 것 같은데

게임은 묘하게 재미있다

아기자기한 유닛들이 올망졸망 나의 경영에 따라 마을을 키워 나가는걸

보고 있자면 시간이 훅훅 지나간다.

전투도 나름의 재미가 있다.

명령을 내리면 군사시설로 병력들이 이동하여 순서대로 1:1로 맞붙는데

나름 박진감 있게 싸운다

게임리뷰[세틀러] 08.png
(공격! 공격! 앞으로!)

그 와중 고급 병사는 초짜 들을 배추 썰듯 썰어 버린다

이후 세틀러 시리즈를 다 플레이 해봤지만

추억 보정이어서 그런지 2를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
(가장 최근의 7에서 다시금 명작의 부활을 느꼈다)

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은 속도가 좀더 빨라지고 3d로 만든 10주년 기념판을 구해서 플레이 해 보길 바란다.

내맘대로 아주 주관적인 게임평점은 2점

게임 평점 기준

  1. 다시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2. 다시 해볼필요까진 없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한 게임
  3. 엔딩까지 보긴 했지만 이것만 하며 시간이 다 쓰이진 않음
  4. 엔딩 못봤지만 조금이라도 즐긴 게임
  5. 초반 몇시간 안에 포기한 게임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보팅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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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

네 ㅎㅎ 올드하지만 귀엽죠

성격이급한저한테는고문이될게임이군요ㅎㅎ뭔가옹기종기아기자기한느낌입니다ㅎㅎ

네 옹기종기 아기자기 딱 그말이 맞네요 옹기종기 아기자기 건물들 뼈대부터 올라가는거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른답니다

게임, 애니를 정말 좋아하셨나봐요!~
지금도 게임과 애니를 좋아하시는지요?^^

네 당연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이아빠되고 나서는 현실적으로 많이 시간을 투자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오 이거 꽤 재밌게 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ㅎㅎ fenrir78 님도 해보셨군요
마지막 작품인 세틀러 7이 시스템 최대한 기존의 것을 따라서 잘만든 느낌이더라구요
캠페인도 좀더 캐주얼 하구요

96년도에 나온 게임군요. 2점 나름 괸찮은 점수네요.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 개인적으로 빨리 빨리 생산 되서 싸우거나 성장하는걸 좋아하는 지라 저에겐 힘든 게임인 걸로... ㅋㅋㅋ 비가옵니다. 우산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네 ㅎㅎ 저도 학생때 시간 많을때 한 게임이라
지금하라면 절대 다 못깰거 같아요

와 그래픽이 넘 귀여워요. 도트도트함ㅋㅋ

김상욱 교수에 의하면 이 세상도 게임과 같은 것이라고, 게임 또한 우리가 창조한 세상과 같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오늘도 즐거운 날들 되세요^^

정말 가리는 게임이 별로 없으신것 같네요. 이건 제 취향이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 게다가 @agawolf 님의 취향을 조금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빗나가는 게임이군요.

ㅎㅎ 네 최대한 편식 안하려고 하지만...
공포물이나 FPS 류는 잘 손이 안가더라구요

96년도 게임를 자세하게 리뷰하신 것 보면...^^

게임의 달인으로 인정해요...^^

그래픽을 보니 추억의 2D이네요....

96년도 게임이지만 실제로 처음 플레이 한건 2000년도 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뭔가 배경이 전근대스러울수록 자원의 종류가 많았던거 같네요 ㅎㅎㅎㅎ

ㅎㅎ 뭐 물론 자원종류 더많은 게임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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