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게임] "누구나 게임을 하는 것이다" by 트럼프 형
이번 뻔뻔 포스팅 주제가 게임인데, 최근에 게임을 하지 않아서 소재를 뭐로 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습니다. 고전 게임으로 쓰려다가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셔서 다른 소재를 찾던 중에 감사하게도 트럼프 형이 하나 던져 주셨어요
"Everybody plays games"
5월 25일 오전, 트럼프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답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누구나 게임을 하는 것이다"라고 번역했네요.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북미 정상회담을 게임과 연관 지어 포스팅을 쓰는 게 좀 어색하긴 합니다만, 트럼프 형이 게임이라고 한 거니까 크게 이상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누구나'가 의미하는 플레이어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뉴스를 보고 있으면 이 게임의 주요 플레이어는 한국, 북한, 미국, 중국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 러시아는 NPC 정도로 보이구요. 그리고 마치 삼국지 게임처럼 주요 플레이어들이 자국에 이익이 되도록 상황에 따라 동맹, 파기, 요청, 권고 등등 다양한 옵션을 적절히 선택하여 외교를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남한과 북한의 국민도 중요한 플레이어로 포함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주민'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은데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북한에서는 의사를 표현하는 게 쉽지 않지만, 남한 국민과 같이 한마음으로 잘 되길 바라고 있는 것만으로도 외교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국지 게임에서도 민충이 낮으면 주민 반란이 일어나서 국가의 방어도, 군량, 금 등이 떨어지는 거든요. 그래서 한마음으로 잘 되길 바라는 것이 이 게임의 헤피엔딩을 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판문점에서 북미 실무회담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모두 바라는 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정말 기대해봅니다!!
일단 오늘까지도 분위기가 좋아 보이네요ㅎㅎ 정말 잘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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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박이네요!!!ㅎㅎㅎ 너무 감사드리며 방금 이메일 보내드렸습니다^^ @rbaggo 님께도 완전 감사드려요!!
어쩌면 삶도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ㅎㅎ
맞아요ㅎㅎ 각자의 삶 하나하나가 전부 게임인 것 같아요. 모두가 게임의 승자가 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