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십년 살아온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자신의 허물과 궤변은 인지하지 못한 채 타인의 주장만 (반박이 아니라) 물어뜯는 사람들이 있어요. 얘기하기 참 피곤한데, 가끔은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나는 혹시 저렇게 고지식하지 않나 돌아보게 됩니다.
반대 의견을 듣지 않는게 아니라 충분히 들어보고 말이 안된다고 논리가 서면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물론 자신의 논리는 튼실한가 끊임없이 의문을 품는 자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