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 건프라 체험기~

in #kr-diary6 years ago (edited)

굵은십자군@ryh0505입니다.
초딩 시절 건담을 좋아라 했던 저는
쟈쿠 양산형(진녹색 500원)을 사기 위해
집에서 10정거장 떨어진 곳 까지
걸어 다니면서 문방구란 문방구는
다 뒤지고 다닐 정도로 열성적이었습니다.

크면서 장식해 놓을 공간이 없어지자
다 처분 했고 고등학교 이후로는
건프라 외 다른 것도 잘 사지 않았었는데...

최근 건프라 조립에 눈을 뜬 조카가
생일 선물로 건담 더블오 시리즈를
사달라고 하더군요.
장난감 매장을 돌면서 이것 저것 사려고
구경하는데 손이 근질 근질 했습니다.
선물용을 하나 구입하고 나서...
아들내미는 관심이 없는데 둘째 공주님께서
자기도 하나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옳타쿠나 +_+
조립은 도와주지 않기~로 하고
가장 쉬운 사이즈로 하나 구매해 봤습니다.

윙~ 건담입니다!!
KakaoTalk_20190302_224104516.jpg

처음 조립 설명서 보는 방법과
간단한 조립기구(손톱깍기 외...)를 설명해주고
KakaoTalk_20190302_224105862.jpg

부품들이 다 있는지 확인 합니다.
KakaoTalk_20190302_224105606.jpg

이제는 도장이 다 되어서 나오네요...
옛날에는 물에 적시는 전사지로 마크 등을 붙였는데
딱 맞춰 스티커로 되어 있네요.
KakaoTalk_20190302_224105257.jpg

열심히 집중하는...
KakaoTalk_20190302_224106119.jpg

머리 완성하고 좋아라 하는 군요 ㅎㅎ
KakaoTalk_20190302_224104751.jpg

완성까지는 반나절 이상이 걸려
저녁때가 되었네요.
KakaoTalk_20190302_224104257.jpg

하나 둘 늘어 가면 장식장이 필요 할테고
장식장을 놓으려면 더 넓은 집이 필요 하고...
등등 갈길을 멀지만 둘째와 공통 관심사가
생겨서 너무 좋으네요.
조만간 건담 시리즈를 챙겨서 볼 예정이라
더 기대가 됩니다~

30년전 취미를 자녀와 공유 할 수 있다니
행복하네요~
건강히 오래 ~ 오래 살아야 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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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항상 짱짱맨 응원 감사합니다 ~

플라모델 오랜만에 보내요~
저 어릴적엔 동네 문방구에서 저런거 하나 사서 조립하는게 로망이었는데 ㅎㅎㅎ

예전2000원대 수준이 1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5배 정도 오른 것 같은데 장식장만 있으면
더 사서 모아 보고 싶더라구요 ㅡㅜ 크~

자녀분과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부럽습니다 ㅎㅎ
처음하는데도 상당히 잘 만들었네요!!

워낙에 잘 나와서 초등생도 조립하기 좋아요 ㅋㅋ
여튼 아들과는 게임 딸과는 건담 ;D

건담을 통해 좀 더 행복해지는 부녀가 되시겠군요^^

ㅎㅎ 네 공통 관심사를 갖게 되서 대화가 늘었어요~!

건담이라는 공통 취미 좋네요.
지갑에 부담되긴 하겠어요

건프라 구매는 제한적으로 ^^;
대신 애니를 찾아서 보려구요 ㅎㅎ

건담이 저런 효과가 있을줄은 ㅎㅎㅎ 멋지네요.

조립에 관심 갖을 줄은 몰랐네요 ㅎㅎ

예. 진짜 ㅎㅎㅎ 딸과 건담조립 취미공유라니 대박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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