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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는 우울하지 않다

in #kr-diary6 years ago (edited)

그냥 내가 우울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우울증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울증을 너무 심각하게 바라보니 그런것인데... 사람이 살다보면 내 마음대로 안되고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우울 할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우울증을 크게 볼 필요없이 감기처럼 약을 먹으면 얼마든지 쉽게 치료가 된다고 하니 한번 검진 받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냥 두게 되면 아무래도 그것에 내가 지배 당할수 있으니까요. 그냥 감기 처럼 마음의 면역력이 떨어진게우울증이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세상에 우울하지 않는 사람 찾는것도 어려울듯 하고요... 마음 잘 다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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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털님 제가 겁이 많아서 아직은 병원이니 약이니... 그러다 보면 내가 진짜 문제가 있는거 같이 느껴질까봐 두려운 맘이 커요. 일단은 다시 운동 시작하고 일상을 시작해 보려구요. 그렇게 하면 나아질거라 지금은 믿고 있어요. 한국에 다녀오면 항상 조금은 그런데.. 이번에 좀 크게 왔어요. 마음을 다스려야지요. 감사해요 개털님...

별일 아닐거니까! 마음 편하게 가지시라고 편안하게 드린 말인데 두려운 마음 드는것도 이해도 됩니다. 저도 그래요. 해외 사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고 하던데...힘내히고 퐈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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