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설화로 그 당시 사회 상황을 추론하듯 구체적으로 분석할 만한 동화는 아닐지라도, 한국사든 세계사든 지금은 안되지만 그 땐 통용되었던 일들은 수없이 많으니까요. 아이가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역사적 사실들은 수없이 많겠죠. 예를 들면 노비종모법으로 노비의 수가 늘었는데 지금의 기준으로는 노비가 늘었으니 나쁘다 볼 수 있지만 그 시대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라든가, 부여에서는 질투가 심한 부인을 제도적으로 사형에 처했다...
그러게요. 유럽 중세 후기에나 인종적인 차별이 생겨났고, 강도보다도 절도를 더 큰 죄로 여기던 분위기도 있었다고 하던데 자연스럽게 훔치고 넘어가는게 참 부자연스럽네요. 닭의 알은 계란이라고 가져다 먹어도 되는데 거인의 물건은 훔칠 때 거부감이 드니... AI와 인간의 경계, 가축의 권리 같은 철학적인 문제로 까지 이어지네요.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9e%ad%ea%b3%bc-%ec%bd%a9%eb%82%98%eb%ac%b4-6400%eb%85%84%ec%a0%84%ec%97%90-%ed%83%84%ec%83%9d/
단군설화로 그 당시 사회 상황을 추론하듯 구체적으로 분석할 만한 동화는 아닐지라도, 한국사든 세계사든 지금은 안되지만 그 땐 통용되었던 일들은 수없이 많으니까요. 아이가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역사적 사실들은 수없이 많겠죠. 예를 들면 노비종모법으로 노비의 수가 늘었는데 지금의 기준으로는 노비가 늘었으니 나쁘다 볼 수 있지만 그 시대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라든가, 부여에서는 질투가 심한 부인을 제도적으로 사형에 처했다...
링크 감사합니다. 이게 그렇게 오래된 얘기였군요. 하지만 거인에게서 물건을 훔치는 일이 정당화되는 역사적 배경은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래도 말씀처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조건 매도하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게요. 유럽 중세 후기에나 인종적인 차별이 생겨났고, 강도보다도 절도를 더 큰 죄로 여기던 분위기도 있었다고 하던데 자연스럽게 훔치고 넘어가는게 참 부자연스럽네요. 닭의 알은 계란이라고 가져다 먹어도 되는데 거인의 물건은 훔칠 때 거부감이 드니... AI와 인간의 경계, 가축의 권리 같은 철학적인 문제로 까지 이어지네요.
악... 아무리 그래도 AI는 너무 멀리 간 거 아닌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