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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은 2020.10.21 Wed

in #kr-diary4 years ago

그 수업(과목)을 별로 안 좋아하나요?

대게 어렸을 때 수업 빠지는 것(땡땡이)는 그 과목이 안 좋거나 그 과목 선생님이 안 좋거나 일텐데...

한국에서는 아직도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전과목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은 어떠나요?

사실 미디어를 떠나서 초등학교 4학년이면 이제 어느정도 가치관이 성립되서 거짓말이나 어떤 행동이 나쁜지 파악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반의 일진으로 부터 돈을 줄 테니 컨닝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 그 친구가 무섭기도 했고 또 돈이 생기면 그 당시 가지고 싶었던 게임기를 살 수 있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양심에 찔려서 무섭지만 거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5학년 때에는 친구와 싸우고 담임 선생님이 싸운 친구 편을 부당히 들어주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학교 땡떙이를 쳐서 친구랑 같이 벌도 받고 했었죠 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어느정도 나름의 가치관이 성립되었을 것이고 그것을 이해해주는 선에서 아이들과 접근 하는게 중요한데 이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겠네요 ㅠㅠ

저는 아버지 어머니와 자주 싸우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부모님이 저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셔서 크게 사춘기 트러블이 없이 [대학교에 가고나서 진로 관련해서 부모님과 사춘기를 겪었죠;; 돈이 되는 학과 진학 관련....] 초등학교 중학교를 보낸것 같네요 [효도를 해야 하는데... ]

현 상황에서는 아이가 왜 거짓말을 했는지 상황파악을 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겠군요.

아 참고로 저도 어렸을 때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등 어머니 아버지와 같이 즐겨 봤긴 하네요. 예전의 이광수(배신) 캐릭터를 노홍철이 하곤 했었죠.

요즘은 아버지랑 바둑, 장기 채널만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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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선생님이 대부분 다 가르치긴 하는데, 체육/음악/미술/컴퓨터 등은 각각 전문 선생님이 계시나봐요. 학교 다닐 때에도 체육관이나 미술실 등으로 이동해서 수업했다고 해요.
저도 생각해보면 그 나이때 나름 무슨 생각을 이것저것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아이를 보면 별 생각없이 말 그대로 아이처럼 놀고있고... 잘 모르겠어요. 저 안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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