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제발, 좀 일찍 일찍 일 처리를 하고 싶어서, 이메일을 보내놓고 관련 사항을 문의하고 했는데, 행정 직원의 돌아온 답은 2주가 지난 오늘, 그리고 연달아 연락 온 내용이 몇시간 내로 서류 작업해서 보내달라는 내용인데.. 참 씁쓸하다.

불안 불안 하더만, 일단 보내달라는거 보내주고, 해달라는거 처리 해 놓긴 했는데, 아마 내일 또 연락와서, 관련 업무 처리하느라 시간을 많이 소비할 듯 싶다. 세미나 내용 정리를 하다가, 이메일이 쏟아져서 이런저런 이메일을 받고 답장하고 하면서, 이번주는 뭔가 이런 행정일로 바쁘게 시간을 소비하진 않을까 걱정스럽다.

일 관련해서 뭔가 좀 해보려고 했는데, 다음주로 미루어진 것도 일단 있거니와, 다른 프로젝트 관련된 일들은, 일단 관련 진행이 더 뎌딜듯 싶다. 뚜렷한 방향성을 아직 모르는 입장에선 일단 (차라리 내가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서 해야 하나) 상대방의 response를 기다리는게 참 힘들다. 물론 분야의 transistion에서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기 힘들기에 협업으로 전환기를 버티는 것이 좋은 연구전략이긴 한데.... 공간의 차이 때문일까? out of sight, out of mind 란 말이 이런 부분에서 너무 잘 맞아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