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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책을 읽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by 존 보인

in #kr-book4 years ago

뭐였지 예전에 읽었던 임레의 "운명"이 생각나네요. 부다페스트 유대인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거였는데 이 사람의 운명도 정말 기구했죠

노벨상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헝가리 문학계에서 듣보잡 취급 당했었고 가난했었는데 노벨상을 받고 나서 재평가를 받고 가난을 겨우 벗어났었지요

이 소설은 머랄까 오히려 아우슈비츠의 삶을 간접적으로 재시하고 기존의 홀로코스트 소설과 다른 관점으로 바라봐서 정말 독특했었고 그래서 인지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ㅋㅋ;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소설은 이 사람의 자전적 소설 4부작 중 1부라고 봐도 되는데 (운명-좌절-기도-청산) ㅋㅋ 저는 홀로코스트 하면 이 책이 처음으로 떠오릅니다. ㅎㅎ

혹시 안 읽어보셨다면 추천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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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봐요. 한번 찾아볼게요. 추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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