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미디어, 나아가 저널리즘적 상상력 (2)
블 록 체 인 & 미 디 어
그리고, 저널리즘적 상상력블록체인과 미디어, 나아가 저널리즘적 상상력(1)에서 이어지는 글.
블록체인 기반 저널리즘을 상상하는 또 다른 접근법은 뉴스 콘텐츠를 따로 떼어 생각하는 것이 아닌, 콘텐츠의 한 종류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블록체인과 미디어, 나아가 저널리즘적 상상력 (1)’에서 살펴본 케이스들에 대해 접근성(accessibility)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콘텐츠를 ‘뉴스’로 한정하고 ‘저널리즘’을 미션으로 가져가는 순간, 콘텐츠 생산자로 참여하는 데 어떤 방식으로든 진입 장벽이 마련되는데 이 점이 네트워크에 콘텐츠 제작자로 참여하는 데 대한 접근성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접근성과 확장성은 네트워크의 진입 장벽을 최대한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가 ‘블록체인 기반 뉴스 미디어’보다 접근성과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예측할 수 있다.
지금부터 블록체인과 미디어의 가능성을 점치고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 뉴스 콘텐츠가 이 새로운 미디어에 담길 수 있는지, 나아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헤아려보자.
1. 기존 미디어 생태계
먼저 오늘날 미디어 생태계를 짚어보자. 디지털 기술은 대중을 콘텐츠 프로슈머로 만들었다. 개인은 더이상 단순 콘텐츠 소비자로 머물지 않는다. 누구든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1인 크리에이터의 시대다. 하지만 콘텐츠가 담겨 유통되는 그릇, 즉 '미디어'의 권력은 여전히 독점 구조 아래 있다.
미디어 권력을 쥐고 있는 이는 메가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등 SNS,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유튜브 등이 메가 플랫폼에 해당한다. 이들의 대개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뒤에 숨겨져 있다. 무료 서비스(=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모인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광고를 집행하는 등 방법이다. 이 같은 수익 모델의 근본은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콘텐츠와 콘텐츠를 둘러싼 상호작용(데이터)이다. 하지만 수익은 사용자에게 분배되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디지털 기술은 미디어 진입 장벽을 낮췄고 대중은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 미디어가 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이 콘텐츠가 유통되는 네트워크는 소수 거대 플랫폼이 독점하고 있다. 수익 분배 역시 유통망을 쥐고 있는 플랫폼들에 유리한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것이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다.
2. 블록체인 미디어의 등장
(1) 스팀잇
2016년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스팀잇'(Steemit)이 등장했다. 스팀잇은 그래핀 2.0(graphene 2.0) 엔진 위에 구동되는 블로그 서비스다.
스팀잇은 아직 '베타 버전' 딱지도 떼지 않은 서비스다. 스팀잇의 UX/UI는 베타 딱지에 꼭 어울리게 어설프다. 그런데도 날이 사용자가 늘어 1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사람들이 스팀잇에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콘텐츠 생산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 페이스북, 레딧, 브런치, 네이버 블로그 등 우리가 흔히 쓰는 미디어 플랫폼은 콘텐츠 생산에 대해 경제적인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콘텐츠를 생산하고 다른 사용자와 교류하며 플랫폼을 키우지만, 이에 따른 이익은 플랫폼 사업자와 초기 투자 주주들에게 돌아갈 뿐이다.
스팀잇은 다르다. 스팀잇에서 하는 모든 활동은 암호화폐로 보상받을 수 있다. 스팀잇의 보상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팀잇의 ‘토큰경제’(token economy) 모델을 이해해야 한다. 스팀잇의 토큰경제는 ▲스팀(STEEM) ▲스팀파워(SP) ▲스팀달러(SD) 등 세 종류의 암호화폐가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지금까지 나온 블록체인 서비스들 중 잘 설계된 토큰경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토큰경제에 대해 더 알아보자. 토큰경제는 ‘토큰’이라는 경제적 보상을 통해 ‘우연성’을 관리하는 것이다. 설계자는 토큰경제 네트워크 참여자가 하길 바라는, 혹은 하지 않길 바라는 특정 행동을 정하고 이를 유인하기 위한 토큰 분배를 설계한다. 잘 설계된 토큰경제 모델은 (1) 발행된 토큰이 잘 유통되고 (2) 그 가치(=price)가 인위적인 조작 없이 상승 곡선을 그리도록 우연성을 관리한다.
많은 사람들이 스팀잇의 토큰경제 모델을 연구한다. 스팀잇 이후 나오는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들은 스팀잇 백서에 나오는 토큰경제 모델을 살뜰히 연구해 더 나은 설계를 꾀할 가능성이 크다.
암호화폐에 최적화된 토큰경제 모델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혹자는 토큰경제가 ICO를 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는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내기도 하지만, 나는 토큰경제가 미디어 사용자의 engagement를 높이는 방법으로 유의미하다고 본다.
1, 2년 이내 토큰경제 모델의 체계화, 유형화가 일어날 것
같다. 스팀잇 모델을 초석으로, 미디어 분야 토큰경제 모델의 체계화 및 유형화가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스팀잇을 ‘성공 사례’로 판단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문제점들은 크게 (1)고래들이 좌우하는 생태계 (2) 뉴비들이 정착하기 어려운 높은 문턱 (3) 영향력 높은 고래의 글을 추천하는 게 더 이득이라는 점 (4) 글의 박제성 (5) 이에 따른 잊힐 권리의 부재 등 5 가지이다. 위 지점들 중 특히 4번과 5번은 ‘뉴스 콘텐츠’에 치명적이다.
그런데 최근 스팀잇 버전이 업그레이드 돼 7일이 지난 글도 수정(편집)할 수 있게 됐다.
관련 글 : https://steemit.com/kr/@wonsama/v-0-19-10-7-appbase-rocksdb
(2) 스마트미디어토큰(SMT)
스팀잇 개발팀은 스마트미디어토큰(SMT)를 개발 중이다. SMT는 일종의 토큰 프로토콜로, 누구나 스팀 위에서 구현되는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한다.
SMT로 만들어지는 토큰경제는 programmable economy라기보다 기존 설정을 변경하는 configurable economy에 가깝다. programmable economy를 구현하는 데 들이는 노력과 비용을 서비스 품질 및 역량에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onfigurable함은 이용이 편리하지만,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적용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SMT 기반 서비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애픽스(APPICS)다. 애픽스는 쉽게 말해 블록체인 기반 ‘인스타그램’이다. 스팀잇이 ‘텍스트’ 기반 콘텐츠에 최적화된 서비스인 것과 달리 애픽스는 이미지, 비디오 콘텐츠에 최적화됐다. XAP라는 SMT 토큰을 발행한다.
애픽스 참고 자료
(i) 애픽스 한글백서
(ii) [애픽스 팀이 밝힌 애픽스와 스팀잇의 차이점
(iii) 애픽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애픽스의 면면을 살펴보면, 스팀잇에서 제기됐던 문제점들을 개선하려는 흔적들이 엿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어뷰징’ 문제에 대한 접근이다. 애픽스는 '중재자'를 통해 어뷰징을 거른다. 또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만드는 '다중 계정 생성'을 막기 위해 기존 SNS(페이스북)과의 연동, 구글 리캡차, 핸드폰 인증, 이메일 인증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계정의 진짜 여부를 확인한다.
스팀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사례로 넘어가 보자.
(3) TTC 프로토콜
블록체인 미디어 사례 두 번째는 TTC이다. 토큰 이름도 TTC이다.
TTC 참고 자료
(i) TTC 한글 백서
(ii) 어뷰징에 대한 TTC의 대응
(iii) TTC 의 첫 DAPP “tataUFO” 소개
TTC에서 사용자가 보상을 받는 유형은 세 가지다.
첫째 콘텐츠 보상. 고급 콘텐츠를 제작한 사용자와 좋아요, 댓글, 공유 및 신고 기능으로 콘텐츠와 상호 작용한 사용자에게 지급된다.
둘째, 평판 보상. 장기간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를 보이고 지속적으로 고급 콘텐츠를 제작하며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네트워크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지급된다.
셋째. 광고 보상. 광고 시청, 테마별 캠페인 참여 또는 고객 설문조사와 같은 홍보 활동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지급된다. 광고 보상은 광고주가 플랫폼에 지급한 토큰에 의해 생성된다.
TTC에서 또 주목할 점은 TTC의 첫 DApp으로 TataUFO이 선정됐다는 것이다. TataUFO는 중국에서 1천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SNS이다.
TataUFO에서 나는 두 가지 가능성을 점친다.
첫째, 이미 거대 사용자를 확보한 서비스의 tokenization을 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는 점. (이미 사용자를 확보함
둘째, 블로그 서비스인 스팀잇과 달리 SNS 서비스라는 점. (사용자 입장에서 제목과 본문으로 구성된 블로그 글과 달리 SNS 글은 콘텐츠 제작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더 많이 쓰일 수 있지 않을까?!)
TTC는 스팀잇과 달리, 단 하루 동안만 콘텐츠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봇 탐지기를 통해 어뷰징으로 의심되는 행동을 자동으로 식별, 격리한다. 사용자들로부터 여러 번 신고되면 해당 콘텐츠의 노출 확률을 감소시키는 장치도 마련돼 있다. 또 감사위원회가 있어, 많은 신고를 받은 콘텐츠의 유통 여부를 결정한다.
(4) 유니오
다음 논의할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는 국내 프로젝트인 ‘유니오’다. 유니오는 스팀잇의 단점으로 지적된 것들을 해결해 보이겠다며 차별점을 내세운다.
즉, 스팀잇에서 제기된 고래의 어뷰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큰 보유량과 상관 없이 모든 사용자가 똑 같은 추천 영향력을 갖게 한다. 또 하루 추천 가능 횟수를 기본 3회로 제한하고 유니오 생태계에서 쓰이는 토큰인 UNIF 토큰(스팀잇 내 ‘스팀파워’에 해당) 소지량에 따라 추천 가능 횟수를 늘릴 수 있게 한다.
스팀잇에서는 신규 가입자가 활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유니오는 이 점에서 ‘신규 크리에이터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착안했다. 유니오가 제공하는 추천권 중 1/3을 무조건 신규 콘텐츠에 사용해 뉴비를 키우는 방식이다.
유니오는 콘텐츠 자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이 아닌, 토큰경제를 통한 보상 시스템만 구동하는 모델이다. 탁기영 유니오 대표는 ‘우리는 유니오 토큰으로 콘텐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비’를 내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오는 ‘유리프레스’라는 블록체인 기반 저널리즘 플랫폼을 만들려 한다. 유니오는 또 리뷰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니리뷰’ 도 만들려 한다.
유니오는 지난 4월 10일 유니리뷰를 위해 ‘리뷰왕 김리뷰’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이 제휴가 유효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5) 에브리피디아
다음 소개할 사례는 EOS 기반 ‘에브리피디아’이다.
에브리피디아는 간단히 말해, 아티클을 만들면 토큰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다. 토큰은 사용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도록 유인하는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콘텐츠는 EOS.io Storage 및 IPFS에 분산화돼 저장된다.
EOS에 대하여
이오스는 네드 스캇과 함께 스팀잇을 만들었던 천재 개발자 댄 라리머가 스팀 팀을 뛰쳐나가 합류한 플랫폼 블록체인이다.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플랫폼 블록체인을 꿈꾼다.
EOS가 이더리움 대비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다음과 같다.
(i) 사용자 친화적이다. 이더리움에서는 사용자가 일정량 이상 ETH를 보유한 지갑을 소유해야하지만, 이오스는 그렇지 않다.
(ii) 서비스가 멈추지 않게 설계됐다. 서비스 제공자는 서버 비용처럼 EOS를 홀딩하고 있어야 한다.
(iii) 노드의 역할이 다르다. 노드는 ▲마이닝 노드 ▲API 노드 ▲시드 노드 ▲데이터베이스 인덱스 노드 ▲스토리지 노드 중 선택해서 역할을 결정할 수 있다.
IPFS에 대하여
IPFS는 프로토콜 랩스에서 개발 중인 오픈 소스 분산 프로토콜이다. 분산 해시 테이블(DHT), 비트토런트(BitTorrent), 깃(Git), 자체 보증 파일시스템(SFS) 등의 알려진 P2P 분산 알고리즘을 활용해, 분산 웹(Distributed Web)을 구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다.
(6) 아카샤
아카샤는 이더리움 기반 SNS다. 아카샤는 산스크리트어로 ‘제5 원소’, ‘우주의 질료’ 등을 의미하는 단어다.
아카샤의 미디어 콘텐츠(=데이터)는 IPFS에 분산 저장되며 이더리움에는 각 글의 식별을 위한 해시값만 기록된다. Decentralized Social Media Network, powered by the Ethereum world computer, embedded into the Inter-Planetary File System.
콘텐츠(=데이터)를 IPFS에 저장한다는 것은 ‘완전 검열 저항성’을 꾀한다는 것이다. 검열 저항성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현재로서 IPFS는 콘텐츠 유통을 안정적으로 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또 IPFS 상에 저장된 콘텐츠는 여러 사람이 일정 기간 내 충분히 소비하지 않는 이상 영구성을 보장받기 어렵다. 즉 현재로서, 서비스의 유일한 데이터 저장소로 적용하기엔 감당해야 할 기술적 한계가 명확하다.
3.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의 가능성
지금까지 논의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실험이 그리는 꿈은 크다. 기존 미디어 생태계에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려는 그림이다. 어떤 사례는 ‘토큰 경제 모델’에 집중하고 (유니오 등), 또 다른 사례는 콘텐츠 분산화 및 탈중앙화를 통한 검열 저항성을 꾀한다(아카샤 등).
아예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려는 것도 있고, 새로운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기존 미디어에 토큰경제를 도입하려는 시도(TataUFO 등)도 있다. 공통점으로는 블록체인 기술로 사용자 engagement를 높이려 한다는 게 눈에 띈다.
위 개별 사례들이 성공할 지 점치는 것은 고도의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다만, 이런 시도들이 기존 미디어 시장에 던지는 메시지를 짚고 싶다. 위 사례들은 현재 미디어 권력을 쥐고 있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금과 같은 수익 모델을 영원히 지속할 수 없을 것이란 메시지를 던진다. 또 사용자를 단순히 ‘대중’, ‘소비자’로 여기는 비즈니스 문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개개인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킨다.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도 사용자의 다양성 및 자율성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가 현재 미디어 생태계의 한 ‘대안’으로 자리잡아 양립할지, 혹은 아예 대체해버릴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짐작컨대 적어도 새로운 운동장을 만들고,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갈 것 같다. 콘텐츠가 생산, 유통, 소비되는 또 하나의 운동장이 생기는 것이다. 이 운동장에 뉴스 콘텐츠가 담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다만 글 (1)에서 논의했던 비가역성 및 투명성 문제가 부작용을 낳지 않게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4. 마치며
내가 가장 바라는 바는 저널리즘과 블록체인이 만나 ‘engaged journalism (참여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그림, 혹은 저널리즘의 의미를 재정의해 범위를 확장시키는 미래다. 독자와 스킨십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뉴스 미디어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독자의 참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언론사가 성공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토큰경제 모델에 따른 보상 시스템이 좋은 도구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끝>
Written by 한수연
좋은 글, 아주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 저널리즘! 직접 해보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