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차이로 인한 패 (4/21, 기아 5 : 10 두산)
두산 베어스
작년 한국 시리즈에서 만든 두산 베어스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기아가 먼저 1위를 하고 기다리는 입장이었지만, 분위기는 오히려 기아가 2위팀 같았습니다. 단기전은 모르는 일이라고 좋은 기세로 결국 우승까지 했지만, 우승컵을 들고 있는 순간에도 우리가 두산보다 강한 전력이라는 생각이 든다기 보다는 양현종 혼자서 하드캐리 했네라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그런 두산 베어스와 2경기만에 실력이 드러난 것 같습니다. 비록 선발 싸움에서 밀린 경기였다고는 하지만, 두산도 1.5군을 많이 출장 시켰고, 기아도 찬스를 많이 잡았지만, 그냥 밀렸습니다. 선발은 예상했지만, 타선도 밀렸고, 불펜도 밀렸습니다. 두산은 정말 강팀입니다. 저희가 작년에 우승한게 신기 합니다.임기영
5이닝 4실점(4자책) 하였고, 투구수는 총 87개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총 7개의 안타 2개의 사사구를 내줬고, 장타는 2개(홈런, 2루타)만 내줬습니다. 하위권팀을 만났다면 5이닝 2실점정도 하지 않았을까 예측 해봅니다. 복귀전이고 5이닝만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잘 던졌습니다. 당분간 4,5 선발은 몇 차례 더 믿고 맡길 수있을 것 같습니다.연패
올 시즌 가장 안좋은 연패 패턴으로 돌입 했습니다. 이걸 어떻게든 끊어야하는데, 두산은 여전히 무섭습니다. 일기 예보 상 비는 안 올것 같으니, 내일 팻딘의 활약을 기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