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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딸아이의 그림 일기 -일본에 가보고 싶다(I want to go to Japan)

in #kr-art7 years ago (edited)

ㅋㅋㅋㅋㅋ나.한.테ㅋㅋㅋㅋ
역시 선물은 자기자신에게 하는게 최고죠!!
오늘 그림도 사랑스러워요~^^ 그림에 소질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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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사람들이 뭐라고 댓글 달았냐고 궁금해하는데 읽어주니 어깨 으쓱하면서 엄청 좋아하네요.
이제 3학년 되는데 아직까지 미술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요. (1학년때 일주일에 한번가는 미술학원 두달갔는데 8번중에 2번은 빠지고 2번은 무슨 만들기하고 학원비가 주1회(50분) 월8만원인데.. 돈값 못하는것 같아서 좀더 크면 보내려고 안보냈어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니 그럭저럭 보면 그리더라구요
칭찬 감사합니다. (학교에서도 공부를 못해서.. 그림만 칭찬 받아요..ㅋㅋ)

사실 재능있는 아이들은 미술학원 보다는 혼자 좋아하는 걸 그리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자기만의 스타일도 확립할 수 있고요) 미술학원에서 너무 전형화 된 그림을 가르치는 편이라..

이미 표현은 잘하니깐 다양한 재료와 도구만 제공해 주면 좋을 거 같아요~
여러가지 재료와 도구를 써 본 감각이 중요하거든요!
그림 전시회도 많이 보면 좋고요. 재능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크게 발전할 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좀 더 자라서 혼자 표현하기에 한계가 생길때쯤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가진 화가의 화실에 보내면 날개를 달고 성장하게 될 거예요! 감정이입해서 그만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미술쪽은 잼병이라..
화가의 화실이라 그런방법도 있군요.
역시 스티밋을 시작한 건 행운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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