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rt] Drawing murals of ceramics workshop to Cheonghak-dong Young island Busan. 영도 청학동에 위치한 도자기 공방 벽화 그리기. 바르다정 @moony0122
청학동 벽화 작업 할 때만해도 부산항대교건립중으로 영도에 들어가는것이 교통체증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롤로코스터의 가파른 산길을 골목 골목 올라가다 보면 산 중턱에 청학동이 나옵니다. 지금도 가면 예전 벽화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토음 도예공방 벽화 거리 모습
'토음도예공방'은 작은 골목에 위치 했지만 사람들이 자주 왕래하는 곳이었지만 처음에는 벽에 칠하나 없는 황량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전 사진이 없내요.
제 아내가 벽화작업을 도와 주고 있습니다.
도예공방을 운영하시는 연숙쌤의 부탁으로 작업하게 된 터라 아내랑 같이 작업을 하였습니다. 토음도예공방 앞에는 '미르' 음식점인데요. '미르'사장님께 이야기 하고 두 벽면 모두 작업하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예쁜 집을 그려 넣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큰 벽면에는 도자기 공방이라는 느낌이 나도록 도자기 만드는 모습을 그려 넣었습니다.
약간 연숙쌤을 닮은 정도랄까요.
공방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정말 좁고 가파른 길이었습니다.
가파른 입구
처음 생각보다 작업 벽이 늘어났습니다. 작업을 안하기엔 벽면이 허전하다 해야 할까요. 병이 도진거줘.ㅠㅠ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던 벽은 어느덧 계속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마당.
마당에는 대형 가스가마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메라 앵글에 다 들어오질 않내요.
마당은 연숙쌤과 그리기로 했던 곳이었지만 벽면이 많이 늘어난 터라 줄이고 싶었어요. 그래도 어쩔수 있나요. ㅠㅠ 그려야줘.
시원한 나무 실루엣과 포인트로 새를 그려넣었습니다.
가마 맞은 편이 화장실과 조그마한 창고 들이 있습니다. 입구에 많은 벽화가 들어갔으니까 이번에는 단순하면서도 재미를 줄 수 있는 나무에 새를 얹어 작업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업장문 옆에는 연숙쌤이 좋아하는 물래방아집과 물이 흐르는 모습을 연출 하였습니다.
물래방아집과 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유약통이 있던 공간을 앞으로 빼고 작업을 하였는데요. 벽면도 많다보니 5일정도 들어와서 작업했었던것 같아요. 마지막 물래방아집은 해떨어진 시간까지 작업하고 마쳤답니다.
고된 작업이었습니다.
지금은 영도 자갈마당으로 이사해서 지금 이곳은 없이졌지만 그래도 예전의 흔적은 남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이전한곳 벽화 작업한것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작업이 끝나고 들은 이야기는 벽화작업 이전에는 골목길이 칙칙해서 주민들도 잘 지나가기를 꺼려했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작업후에는 일부로 지나가고푼 골목이 되서 사람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심지어 주변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견학와서 사진도 찍고 활기찬 골목이 되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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